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둔 홍명보호의 주장단이 확정됐다. 조현우(울산 HD)와 박진섭(전북현대)이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7일중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2025 E-1 챔피언십 여정에 돌입한다.

'대표팀 터줏대감' 조현우, 홍명보호 주장 완장 찬다…부주장 박진섭

스포탈코리아
2025-07-05 오전 06:00
98
뉴스 요약
  •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둔 홍명보호의 주장단이 확정됐다.
  • 조현우(울산 HD)와 박진섭(전북현대)이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7일중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2025 E-1 챔피언십 여정에 돌입한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성남] 배웅기 기자=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앞둔 홍명보호의 주장단이 확정됐다. 조현우(울산 HD)와 박진섭(전북현대)이 각각 주장과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7일중국과 1차전을 시작으로 2025 E-1 챔피언십 여정에 돌입한다. 이후 11일 홍콩, 15일 일본을 차례로 만나며 3경기 결과로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경기장은 모두 용인미르스타디움이다.

EAFF E-1 챔피언십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에 개최되는 대회가 아니다 보니 해외파의 경우 소집을 위해서는 소속팀의 허가가 선행돼야 한다. 다만 비중 자체가 다른 대회와 비교해 크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국내파 실험의 장' 역할을 하게 됐고, FIFA 월드컵을 앞둔 시점 일종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 역시 9명의 '뉴페이스'가 함께한다.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 변준수(광주FC), 서명관(울산), 김태현, 강상윤(이상 전북), 서민우, 모재현(이상 강원FC), 이승원(김천상무), 이호재(포항스틸러스)가 생애 처음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은 3일 소집 후 회복 훈련을 진행했고, 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첫 팀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 2일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전을 소화한 10명은 재차 회복 후 팀 훈련에 합류했다. 김태현(가시마), 나상호, 오세훈(이상 마치다 젤비아)은 오는 5일(한국시간) 2025 J1리그 일정을 마친 뒤 6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은 "동아시안컵 특성상 다른 A매치보다 주목을 받지 못하는 건 사실이나 지켜보기만 하던 선수들과 직접 훈련할 수 있어 좋다. 주어진 시간을 잘 보내고 싶다"며 "선수들을 직접 지도하며 얼마만큼 기량을 갖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테스트라는 명목 아래 '전쟁'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주장단 또한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조현우와 박진섭이 각각 주장과 부주장 역할을 수행한다. 조현우는 "처음 소집된 선수들에게 환영하고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며 "베테랑인 만큼 책임감 있게 선수들을 잘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