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첼시 FC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가르나초 영입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맨유와 구단 간 논의가 이미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르나초는 오직 첼시행만 원하고 있으며,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됐다.

"영입 본격화" 맨유 앓던 이 쏙! '문제아' 가르나초 첼시행 초읽기...'HERE WE GO' 확인!

스포탈코리아
2025-08-12 오후 09:00
1,370
뉴스 요약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첼시 FC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가르나초 영입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맨유와 구단 간 논의가 이미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 그는 이어 가르나초는 오직 첼시행만 원하고 있으며,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됐다.
기사 이미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첼시 FC 이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가르나초 영입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맨유와 구단 간 논의가 이미 본격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르나초는 오직 첼시행만 원하고 있으며,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됐다. 현재 두 구단은 이적료를 두고 협상 중"이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로써 맨유는 그동안 잡음을 일으켜온 가르나초를 처분할 기회를 잡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가르나초는 유망주 시절부터 맨유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잉글랜드로 건너왔다. 지난 시즌 루벤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58경기 11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기대에 비해 경기 임팩트는 다소 부족했다.

문제는 기량보다 태도였다.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토트넘 홋스퍼 FC에 패한 뒤, 그는 "출전 시간이 불만족스럽다"며 아모링 감독을 공개 비판해 논란을 자초했다. 이에 아모링 감독은 훈련장에서 "스스로 너를 원할 팀을 찾아보라"고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이어졌다. 동남아 프리시즌 투어에서는 팬서비스에 성의를 보이지 않았고, 일부 팬에게는 손가락 욕설을 하며 인성 논란에 휘말렸다.

그럼에도 첼시는 그의 성향을 문제 삼지 않았다. 영국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첼시는 가르나초의 태도에 대해 전혀 우려하지 않고 있으며, 여러 차례의 신원 검토 끝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제이든 산초가 임대 복귀했고, 노니 마두에케가 아스널 FC로 이적한 첼시가 측면 자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가르나초를 영입하기로 결심한 모양새다.

한편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유는 가르나초의 이적료를 5,000만 파운드(약 930억 원)로 책정한 상태이며, 최종 이적료 역시 이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진= 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