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이번 여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고 싶다는 야심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나에게 달린 일은 아니지만 날 원한다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 의지 드러낸 '부주장' 로메로..."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원하면 합류할 수 있다"

스포탈코리아
2024-03-28 오전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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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이번 여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고 싶다는 야심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 나에게 달린 일은 아니지만 날 원한다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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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의지를 드러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수비수 로메로는 이번 여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뛰고 싶다는 야심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떠난 후 토트넘 수비진의 새로운 핵심으로 등극했다. 그는 지나치게 거친 수비 스타일 때문에 카드를 많이 수집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뛰어난 자질을 갖춘 수비수다. 로메로는 스피드가 빨라 수비 범위가 넓고 빌드업 능력도 준수하다.

로메로는 2020/21시즌 아탈란타 BC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은 후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향했다. 토트넘에서 한 시즌 임대 생활을 한 그는 2022년 7월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지난 시즌 로메로는 수비가 붕괴된 와중에 제 몫을 했던 유일한 센터백이었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부터 주장 손흥민을 받치는 부주장 역할을 맡고 있다. 시즌 중도에 퇴장으로 인해 3경기 출장 정지를 받긴 했지만 리더 반열에 오르자 로메로는 이전보다 성숙해졌다. 그는 2024년 리그에서 단 한 번도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 리그 23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이기도 하다. 2021년 6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첫선을 보였던 그는 2021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기여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로메로는 최근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올림픽에서 뛸 기회가 없었는데 꼭 출전하고 싶다. 나에게 달린 일은 아니지만 날 원한다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남자 축구 일정은 7월 24일에 시작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개막 일주일 전인 8월 10일에 끝난다. 올림픽이 FIFA 주관 대회가 아니기에 소속팀은 차출을 거부할 수 있다. 로메로가 파리 올림픽 외에 2024 코파 아메리카에 발탁될 가능성도 높기에 토트넘으로서는 고민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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