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로축구 경남FC 수비수 김명준(27)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 김명준의 활약상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승리를 거둔 경남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 김명준은 지난 23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공수 양면으로 모두 활약하며 경남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_(1).jpg?auto=webp&format=jpg&quality=100)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경남FC 수비수 김명준(27)이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김명준의 활약상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승리를 거둔 경남은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하나원큐 K리그2 2022 12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MVP는 김명준이 받았다. 김명준은 지난 23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공수 양면으로 모두 활약하며 경남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명준은 후반 17분경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광진(30)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득점 외에도 수비수로서 상대 장신 공격수들을 맨투맨으로 완벽하게 막아냈으며, 측면 수비까지 커버하는 등 수비라인을 탁월하게 이끌었다.
이날 김명준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은 경남은 최근 7경기 연속 무승 고리를 끊어내며 베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티아고(28)와 에르난데스(22)의 연속골로 앞서가던 중 김인성(32·서울이랜드)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김명준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남은 슈팅 15개를 때리고, 서울이랜드는 17개를 기록하는 등 화끈한 공격축구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한편, 베스트11에는 김명준, 박광일, 이광진(이상 경남), 김인균, 민준영, 이창근, 임은수, 조유민(이상 대전하나시티즌), 헤이스(광주FC), 유강현(충남아산FC), 김경중(FC안양)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