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가 중원 보강을 위해 포르투갈 미드필더 주앙 감보아를 새롭게 영입했다.
-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되, 미드필드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 전북은 감보아의 합류로 중원 후방에 안정감을 더하고, 2선 공격 자원들의 전진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전북현대모터스FC(단장 이도현)가 중원 보강을 위해 포르투갈 미드필더 주앙 감보아를 새롭게 영입했다.
전북은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감보아와의 계약 소식을 전하며, "폴란드 포곤 슈체친에서 활약했던 감보아를 영입했다. 그의 다재다능한 기량은 팀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6년생인 감보아는 벤피카와 브라가 유스 출신으로,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U16~U21)을 두루 거치며 성장한 기대주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 포지션으로 하되, 미드필드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키 187cm, 몸무게 79kg의 탄탄한 체격에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인터셉트, 압박, 빠른 전환 능력 등 수비와 공수 연결에서 강점을 지녔다.
전북은 감보아의 합류로 중원 후방에 안정감을 더하고, 2선 공격 자원들의 전진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감보아는 포르투갈 브라가B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후, SC브라가, 마르티무, 샤베스, 이스토릴 프라이아 등에서 활약했다. 2022년에는 벨기에의 아우트헤버를레이 뢰번을 거쳐 이듬해 폴란드 포곤 슈체친으로 이적, 2시즌 간 75경기 출전 2골 4도움의 준수한 기록을 남기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K리그에서의 첫 도전을 앞둔 감보아는 "전북현대라는 훌륭한 팀에서 아시아 무대를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나는 항상 팀을 우선에 두고 그라운드에서 모든 열정을 쏟는 선수다. 하루빨리 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보아는 등번호 5번을 배정받았으며, K리그 등록명은 '감보아'로 결정됐다.
사진= 전북현대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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