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지 벌써7년이 지났지만, 그의 인성은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언젠가 축구화를 벗게 되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게 될 것이다. 매체가 주목한 것은 바로 과거 호날두와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던 키코 카시야의 발언 때문.

'친절한 호날두씨' 이게 다 얼마야! "전 직원 최신 핸드폰, 시계 선물"→"생색 일절 없어, 경이로움 자체"...축구계 GOAT 맞다

스포탈코리아
2025-07-15 오전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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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지 벌써7년이 지났지만, 그의 인성은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다.
  •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언젠가 축구화를 벗게 되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게 될 것이다.
  • 매체가 주목한 것은 바로 과거 호날두와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던 키코 카시야의 발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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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실력뿐만 아니라 동료애까지 'GOAT(GreatestOfAllTime)'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지 벌써7년이 지났지만, 그의 인성은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다.

영국 매체 '미러'는 12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언젠가 축구화를 벗게 되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게 될 것이다.그는 수년간의 명성과 부를 누리면서도 결코 우쭐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호날두는 과거 레알 시절, 구단의 스태프 전원에게 최신 핸드폰과 시계를 선물하며 클래스를 보여준 바 있다.호날두가 엄청난 명성과 부를 가졌음에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이토록 호날두를 칭송한 것은 이유가 달리 있는 것이 아니다. 매체가 주목한 것은 바로 과거 호날두와 레알에서 한솥밥을 먹던 키코 카시야의 발언 때문.

카시야는 최근 '엘 애프터 데 포스트 유나이티드'의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그는 호날두를 언급하며"호날두는정말 경이로운 사람이자, 훌륭함 그 자체다. 유스팀에서 막 올라온 어린 선수까지도 도와줬다. 뭘 부탁하든 다 들어준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프리시즌미국에 갔을 때, 물리치료사, 경호원, 기타 스태프 전원에게 최신 전자 기기들을사줬다. 그는 이런 걸 절대 자랑하지 않는다.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도움을 주는 그런 사람"이라며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카시야는 지네딘 지단이 새사령탑으로 부임했을 때를 떠올렸다. 대형 스타들을 대거보유한 구단답게 지단 감독이 초반전권을 갖기도 벅찼을 법. 그러나 그의 중심에는 호날두와 카림 벤제마가 나서 지단을적극 도왔다.

이에 대해 카시야는 "지단이 감독으로 처음왔을 때, 그의 존재감과 상징성 덕분에 호날두와 벤제마가 더욱 분발했다. 그들은 지단을절대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 했다"고 설명했다.

호날두는 21세기 레알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다.2009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의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호날두는 438경기 450골 131도움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으며, 개인 수상의 최고 영예로 손꼽히는 발롱도르 역시 4회(2008년 맨유 미포함)나 수상했다.

또한 스페인 자국타이틀라리가,코파 델 레이,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각각 2회씩 우승을 경험했을뿐더러,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네 번이나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대업을 달성했다.

이후 호날두는 유벤투스, 맨유를 거쳐 2023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해 현재까지 전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4/25시즌호날두는40세라는 나이가 무색하게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에서30경기 25골 3도움을 뽑아내며득점왕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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