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욕심으로 인해 다르윈 누녜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돼 버렸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폴리는 당일 밤 리버풀에 누녜스 영입 협상이 무산됐다고 통보했다. 리버풀의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이적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HERE WE GO 확인' 리버풀 '탐욕' 때문에 '1,582억 먹튀 FW' 누녜스, '낙동강 오리알' 됐다!→나폴리, "연봉 OK, 단 이적료 부담스러워 포기"

스포탈코리아
2025-07-17 오전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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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의 욕심으로 인해 다르윈 누녜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돼 버렸다.
  •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폴리는 당일 밤 리버풀에 누녜스 영입 협상이 무산됐다고 통보했다.
  • 리버풀의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이적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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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버풀의 욕심으로 인해 다르윈 누녜스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돼 버렸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폴리는 당일 밤 리버풀에 누녜스 영입 협상이 무산됐다고 통보했다. 나폴리는 누녜스가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적료가 지나치게 높다고 판단해 로렌초 루카를 새로운 스트라이커로 영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로써 누녜스의 계획은 산산조각 나게 됐다. 누녜스는SL 벤피카에서 펼친 활약상을 통해2022년 6월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었다.

리버풀은 무려 이적료로8,500만 파운드(약 1,582억 원)를 쾌척해서 데려올 정도로 큰 기대감을 품고 있었다.이는 당시 기준으로 구단 역대 최고액이었다.

그러나 누녜스는 좀처럼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리버풀 통산 성적은 141경기 40골 23도움. 초호화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는 리버풀에 있어 누녜스는 '옥에 티'였다.

올 시즌 역시 아르네 슬롯 감독은 누녜스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지만, 부진을 면치 못했다.결국 디오구조타에게도 밀리는 양상을 띠기 시작했고,45경기 출전해 7골 5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다음 시즌 리버풀은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누녜스의 매각은 필수적이었다. 이를 증명하듯 리버풀 현재 알렉산데르 이사크 등 준척급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있었다.

사실상 누녜스는 전력 외 판정을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러한 가운데 나폴리가 누녜스에게 관심을 품기 시작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의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에 따르면나폴리는 누녜스를 영입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었으며, 이적료와 연봉 구상까지 마친 상황이었다.

리버풀의 높은 이적료 요구로 인해 이적은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알프레도 페둘라 기자에 따르면 나폴리는누녜스에게 연봉 500만 유로 이상도 제안할 의향이 있을 만큼 적극적이었으나, 이적료로 4,200만 유로를 제시하지 곧장거절당했다.

이후 5,000만 유로를 웃도는 금액으로 재차 제안했다. 그럼에도리버풀의 요구가 계속 높아지자, 나폴리는 누녜스 대신 루카 영입으로 방향을 전환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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