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깜짝 알 힐랄 이적설이 제기됐다.
-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사크가 알 힐랄 이적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며 구단과 그의 에이전트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이후 알 힐랄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깜짝' 알 힐랄 이적설이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이사크가 알 힐랄 이적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며 "구단과 그의 에이전트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놀라운 소식이다. 애초 이사크는 리버풀과 연결돼 왔지만 뉴캐슬이 매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잔류하는 것처럼 보였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17일 "리버풀이 이사크 대신 위고 에키티케(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게 눈을 돌렸다"고 밝혔다.
이후 알 힐랄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뉴캐슬과 알 힐랄은모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소유하고 있는 구단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해 보면 뉴캐슬은 이사크가 알 힐랄로 이적하는 대신 요안 위사(브렌트퍼드)를 영입할 전망이다.


2016년 AIK 포트볼 소속으로 프로 데뷔한 이사크는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소시에다드 등을 거쳐 2022년 여름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2022/23시즌 29경기 11골 3도움, 2023/24시즌 40경기 25골 2도움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이사크는 2024/25시즌 42경기 27골 6도움을 폭발하며 뉴캐슬의 호성적에 기여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빅클럽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크의 잔류 여부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진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루크 에드워즈 기자의 지난달 보도에 의하면 뉴캐슬은 이사크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803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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