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네르바체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트리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 튀르키예 가제테시는 17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PSG의 한국인스타 플레이어 이강인을 향해 임대를 제안했다.
- 다양한 구단이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페네르바체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트리오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튀르키예 '가제테시'는 17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가 PSG의 한국인스타 플레이어 이강인을 향해 임대를 제안했다. 구단은매각에는 긍정적이지 않은 입장이다. 다만임대엔 열려 있어 긍정신호를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이강인이 팀을 떠날 것이란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 시즌 초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독차지하며 호기롭게 출발했지만, 끝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시즌 중반을 지나며 후보 선수로 전락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대표되는 주요 일정에 나서지 못했다. 문제는 이강인을 사실상 플랜에서 제외한 듯한 움직임을 가져간 PSG가 승승장구했다는 점이다.
자연스레 다가오는 시즌 역시 이강인의 존재감은 미미할 확률이 높다. 이에 따라 그가 이적을 택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다양한 구단이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튀르키예 명문 페네르바체가 새로운 후보로 떠올랐다.
튀르키예 '휘리예트'는 18일 "리그 우승을 원하는 페네르바체는 오랜 가뭄을 끝내기 위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구단은 PSG의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이강인을 동시에 영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페네르바체는 3명의 선수를 동시에 이스탄불행 비행기에 태우는 깜짝 쇼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PSG 주요 전력에서 멀어진 이들의 튀르키예행이 성사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Bidebanasor,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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