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FC가 박상혁(수원삼성)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 165cm, 65kg의 신체조건을 지닌 박상혁은 작은 체구를 활용한 빠른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에 강점을 띤다.
- 성남은 박상혁의 합류로 공격 전개 옵션을 넓혀 후반기 반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성남FC가 박상혁(수원삼성)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원 유소년팀 출신 박상혁은 매탄고 시절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2016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후기리그, 대교눈높이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등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후반기 전국 고등 축구리그왕중왕전에서는 MVP를 수상하며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연령별 국가대표팀에서는 지난 2015년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 진출을 견인하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고,매탄고 졸업 후 진학한 고려대에서는 1학년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2017 U리그 왕중왕전 우승에 일조했다.
박상혁은 고려대 2학년 재학 중이던 2019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2021년 겨울 김천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마쳤다. 2023년 겨울에는 성남으로 임대돼 25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81경기 5골 6도움(K리그1 38경기 2골·K리그2 43경기 3골 6도움).
165cm, 65kg의 신체조건을 지닌 박상혁은 작은 체구를 활용한 빠른 움직임과 왕성한 활동량에 강점을 띤다. 기술적이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높은 전술 이해도를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 외에도 섀도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성남은 박상혁의 합류로 공격 전개 옵션을 넓혀 후반기 반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박상혁은 "임대 생활을 하며 팬분들의 많은 응원을 받은 성남으로 다시 오게 돼 기쁘다. 팀이 후반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성남FC 제공
- 성남, 2023시즌 임대생으로 활약한 박상혁 영입
- 작은 체구 활용한 빠른 움직임과 창의적 플레이 강점…공격력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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