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볼 프랑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PSG의 올여름 이적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강인의 경우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구단은 그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아무도 원하지 않아" 이적 시기 놓친 이강인, 결국 PSG 잔류한다…"마케팅 가치 높은 자원"

스포탈코리아
2025-07-26 오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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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강인이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 프랑스 매체 풋볼 프랑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PSG의 올여름 이적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 이강인의 경우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구단은 그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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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이 결국 파리 생제르맹(PSG)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매체 '풋볼 프랑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PSG의 올여름 이적시장은 조용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이강인의 경우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며 구단은 그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보도를 인용, "이강인은 향후 몇 주 안으로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 문제는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구단이 많지 않다는 점"이라고 짚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또한 "PSG는 아직 구체적 제안을 받지 못했다. 구단은이강인을 대체할 자원을 찾기 어려운 만큼 그의 잔류에도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올여름 크리스털 팰리스, SSC 나폴리, 페네르바흐체 SK 등 수많은 구단과 연결됐지만 최근 급격히 이적설이 줄었다. 이 중에서도 나폴리 이적이 유력했지만 PSG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 오르며 시기가 애매해졌고, 새로운 시즌 리그 1 개막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붕 뜬 처지가 됐다.

영국 매체 'ESPN'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유튜브에 출연,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며 "PSG는 그를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설령 팀을 떠난다고 해도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아닌 다른 국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에서 갖는 높은 마케팅 가치 역시 PSG가 매각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다. 풋볼 프랑스는 "이강인은 PSG에서 유니폼 판매량이 가장 많은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유니폼은 물론 각종 굿즈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PSG는 '전력 외'로 분류한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코 아센시오, 랑달 콜로 무아니와 비교해 이강인의 매각에는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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