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혁규가 셀틱을 떠나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 낭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혁규 영입을 발표했다.
- 권혁규는 지난 2019년 부산아이파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팀의 승격을 이끄는가 하면 K리그1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권혁규가 셀틱을 떠나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낭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혁규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6월까지며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만 유로(약 16억 원) 미만이다.
권혁규는 지난 2019년 부산아이파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팀의 승격을 이끄는가 하면 K리그1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이후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2023년 여름 셀틱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쉽게도 셀틱에서 설자리는 없었다. 권혁규는 세인트 미렌(2023/24·9경기)과 히버니언(2024/25·22경기) 임대로 경험을 쌓았고, 올여름 낭트로 적을 옮기며 셀틱을 완전히 떠나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 1 18개 팀 가운데 13위를 기록하며 승점 6 차로 강등을 피한 낭트는 올여름 페드로 치리베야와 더글라스 아우구스투가 각각 파나티나이코스와 크라스노다르로 이적해 중원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마침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던 권혁규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영입은 급물살을 탔다.
낭트는 권혁규 외에도홍현석(1. FSV 마인츠 05) 영입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르퀴프는 24일 "낭트가 홍현석을 임대 영입한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고루 소화할 수 있는 그는 팀의 공격진 쇄신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현석의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 또한 포함될 전망이다.
사진=낭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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