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충남아산FC(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준프로 계약을 박시후(17)와 체결했다.
- 박시후는 신평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충남아산 U18 소속으로 구단에 입단했다.
- 젊은 패기와 에너지로 팀의 측면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충남아산FC(구단주 오세현, 대표이사 이준일)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준프로 계약을 박시후(17)와 체결했다.
박시후는 신평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충남아산 U18 소속으로 구단에 입단했다. 지난해 전국고등축구리그 충청권역에서 9경기 14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다 득점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U17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유망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 6월부터 프로팀 훈련에 합류한 박시후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정교한 크로스가 강점인 선수다. 젊은 패기와 에너지로 팀의 측면 공격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 20일 부천전에서 교체 출전해 K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충남아산역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박시후는 "값진 기회를 주신 충남아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초, 최연소 타이틀이 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배움의 자세로 성실히 훈련에 임해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충남아산은이번 박시후의 준프로 계약을 시작으로 유소년 육성 철학에 기반한 체계적인 선수 발굴과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열한 하반기 순위 경쟁 속에서 새롭게 합류한 이적생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충남아산은오는 8월 2일 전남드래곤즈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2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충남아산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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