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프리미어리그 이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조건으로 문을 열 경우, 호일룬은 여전히 AC 밀란의 주요 영입 타깃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에게는 이탈리아 복귀가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伊 1티어 기자 컨펌! 맨유 大 환호 '1328억 애물단지' 호일룬 드디어 OUT,,,"AC 밀란 주요 타깃"

스포탈코리아
2025-08-06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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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프리미어리그 이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조건으로 문을 열 경우, 호일룬은 여전히 AC 밀란의 주요 영입 타깃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 호일룬에게는 이탈리아 복귀가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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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지난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은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프리미어리그 이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 잔루카 디마르지오 기자는 6일(한국시간) "맨유가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조건으로 문을 열 경우, 호일룬은 여전히 AC 밀란의 주요 영입 타깃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호일룬은 2023년 여름 아탈란타에서 맨유로 이적하며 7,200만 파운드(약 1,32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고, 데뷔 시즌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서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당시 맨유는 그를 미래 핵심 자원으로 삼아 장기 프로젝트의 중심으로 두고자 했다.

하지만 2년 차 시즌에는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공식전 52경기에서 10골 2도움에 그쳤고, 리그에서는 고작 3골만 넣으며 존재감을 상실했다. 팀 성적도 함께 추락했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15위(11승 9무 18패)로 시즌을 마감했고,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는 토트넘에 패해 무관에 그쳤다.

결국 맨유는 공격진 개편에 착수했다. 이미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고, 베냐민 셰슈코(RB 라이프치히)와도 계약 임박 단계에 도달하며 사실상 호일룬을 매각 대상으로 분류한 상태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맨유는 호일룬의 이적료를 3,000만 파운드(약 551억 원)로 책정해 매각에 나설 준비를 마쳤으며, 이는 당시 투자액 대비 상당한 손해를 감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호일룬에게는 이탈리아 복귀가 나쁘지 않은 선택일 수 있다. 실제로 그는 2022/23시즌 아탈란타 소속으로 세리에 A 34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입증한 바 있다.

한편 디마르지오 기자는 밀란이 호일룬 외에도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FC) 영입도 추진했지만, 알힐랄이 적극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자 현실적인 한계를 느끼고 철수한 것으로 전했다.

사진= 스포츠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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