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게 뜻밖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이인터 밀란이 아데몰라 루크먼(BC 아탈란타)의 영입이 실패할경우 대안으로 산초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 밀란은산초와 함께 첼시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루크먼의 대체 후보로 주시 중이다.

'뜻밖의 이득' 인테르, 맨유 '1349억 골칫덩이' 산초, 깜짝 영입? ..."영입 실패 대비한 옵션"

스포탈코리아
2025-08-07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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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게 뜻밖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이인터 밀란이 아데몰라 루크먼(BC 아탈란타)의 영입이 실패할경우 대안으로 산초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 이어 인터 밀란은산초와 함께 첼시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루크먼의 대체 후보로 주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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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제이든 산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게 뜻밖의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7일(한국시간) "이인터 밀란이 아데몰라 루크먼(BC 아탈란타)의 영입이 실패할경우 대안으로 산초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인터 밀란은산초와 함께 첼시의 공격수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루크먼의 대체 후보로 주시 중이다. 특히 산초는 이들보다 훨씬 저렴한 2,500만 유로(약 403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인터 밀란은 한때 루크먼 영입에 근접했지만, 아탈란타와의 이적료 협상이 난항에 빠지며 거래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측면 보강을 위한 플랜 B로 산초에게 관심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맨유 입장에서도 이는 긍정적인 흐름이다. 기존에 산초 영입에 적극적이던 유벤투스는 선수 측이 주급 삭감을 거부하면서 협상을 철회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산초는 2021년 여름 도르트문트를 떠나 약 7,300만 파운드(약 1,349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지만, 프리미어리그 83경기에서 12골 6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돼왔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임대됐던 산초는 초기에는 좋은 활약을 보였다. 본머스 데뷔전에서 도움을 기록했고, 이어 웨스트햄·브라이턴전에서도 연속 도움을 올리며 마레스카 감독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급격한 부진으로 입지를 잃었고, 결국 전력 외로 밀려났다. 첼시는 높은 주급과 부진한 퍼포먼스를 이유로 완전 영입을 포기했고, 500만 파운드(약 92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한 뒤 임대를 종료했다.

물론 루벤 아모링감독은 최근 "이적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 팀에 합류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그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산초를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는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터 밀란이 합리적인 이적료를 제시할 경우, 산초의 이적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크다.

사진=talhah_m1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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