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의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주장이었던 손흥민(LAFC)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이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이 대두됐다. 피차헤스는 ATM 역시 선수가 이적을 선호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럴 수가, 토트넘 망했다 '캡틴 SON' 이어 차기 주장까지 나간다..."ATM, 모든 수단 동원 예정"

스포탈코리아
2025-08-13 오전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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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FC의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 주장이었던 손흥민(LAFC)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이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이 대두됐다.
  • 피차헤스는 ATM 역시 선수가 이적을 선호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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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의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주장이었던 손흥민(LAFC)의 뒤를 이을 차기 주장이었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이적설이 대두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이적시장의 마지막 며칠 동안 쿠티 로메로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전면전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매각 의사가 없지만 ATM 수뇌부는 선수와 구단 모두를 설득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각오다. 로메로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당초 ATM은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로메로의 영입을 계속해서 노렸지만 토트넘이사실상 매각 불가를 선언하며 영입을 포기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즌 개막전까지 센터백 보강에 실패하자 거액의 이적료를 감수하더라도 영입하려는 눈치다.

로메로는 2021년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뒤 완전 영입돼 수비 라인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부주장에 임명되며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초반에는 잦은 부상으로 '유리몸' 오명을 썼지만 2023/24시즌엔 단 3경기 결장에 그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시즌에도 약 3개월의 부상 공백을 딛고 복귀해 유로파리그 8강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 선발로 나서 우승의주역이 됐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패스 성공률 93%(14/15), 롱패스 성공률 100%(2/2), 태클 1회, 차단 1회, 클리어링 8회, 지상 경합 승리 6회를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POTM)에 선정됐다.

그러나 경기 직후 "이 유니폼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 이제는 이 순간을 즐길 시간"이라며 이별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피차헤스는 ATM 역시 선수가 이적을 선호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로메로는 공식적으로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지만, 라리가에서의 새로운 경험과 챔피언스리그 정기 출전팀에서의 우승 경쟁 가능성에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며 "이미 중개인을 통한 접촉이 시작됐고, 앞으로 며칠 동안 협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이브닝 스탠다드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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