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파급력은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CF)를 넘보는 수준이다.
- 미국 매체 미러 US는 21일(한국시간) 알렉시 랄라스는 손흥민이 메시보다 더 나은 메이저리그사커(MLS)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 랄라스는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96경기 10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의 파급력은 'GOAT(Greatest Of All Time)'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CF)를 넘보는 수준이다.
미국 매체 '미러 US'는 21일(한국시간) "알렉시 랄라스는 손흥민이 메시보다 더 나은 메이저리그사커(MLS)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랄라스는 미국 국가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96경기 10골을 기록한 레전드다. 국내에는 홍명보 대한민국 감독과 로스앤젤레스 갤럭시 시절 호흡을 맞춘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 FC와 10년여 동행을 마치고 로스앤젤레스(LAFC)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시카고 파이어 FC전(2-2 무승부)에서 후반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고,이어진 17일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2-0 승리)에서 마티외 슈니에르의 두 번째 득점을 도우며 POT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이 21일 "손흥민은 LAFC 입단 후 2경기 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구단에 완벽한 영입이었고, 어색할지도 모르는 전술에 자연스레 녹아들었다. MLS를 매우 쉬워 보이게 만들었다"고 극찬할 정도.


랄라스 역시 손흥민의 역량을 높이 샀다. 정확히는 '소통 능력'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랄라스는 21일 자신의 팟캐스트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을 통해 "손흥민은 영어를 구사할 수 있고 전 세계 팬들이 그의 활약을 지켜봐 왔다"며"손흥민은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는 선수다. 가시성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시는 그렇지 않다. 매우 내성적이고 사적인 유형의 스타다. 그가 영어를 구사할 줄 알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라면 이는 약점이다. 만약 영어에 약한 것이라면 이해한다.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건 어렵다"면서도"메시는 여전히 많은 티켓을 판매하고 자신이 가진 스타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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