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업적을 이룩했다.
- 이듬해엔 구단 역사상 최초 1부 리그 3위를 기록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을 확보했다.
- 시즌 초엔시도민구단 최초ACLE 8강 진출로 광주를 넘어 K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시즌 끝자락을 향해 가는 시점서구단 역사 최초의 코리아컵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SPORTALKOREA=부천] 박윤서 기자= 광주FC 이정효 감독이 구단 역사에 길이 남을 또 하나의 업적을 이룩했다.
광주FC는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FC1995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2차전 경기에서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광주는 1차전 2-0 결과를 더해 합산 스코어 4-1로 부천을 꺾고 창단 이래 첫 코리아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올 한 해 광주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다. 구단 안팎에서 여러 이슈가잇따랐고 부상, 이적, 입대 등으로 인해 핵심 선수들의 이탈이 반복됐다. 이에 따라 크고 작은 기복은 있었지만, 균형을 잃지 않았고 끝내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올 시즌 광주가 걸어온 여정을 돌이켜 볼 때 이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와결과 등은역대급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여기엔 이정효 감독의 공헌이 결정적이다. 지난 2022년 광주 사령탑을 맡은 이정효 감독은 부임 첫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K리그1승격에 성공했다. 이듬해엔 구단 역사상 최초 1부 리그 3위를 기록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권을 확보했다.
2025년의 광주는 이정효 감독과 함께 매 시즌 성장 곡선을 그리며 뿌려둔 씨앗을 성공적으로 수확해 내고 있다. 시즌 초엔시도민구단 최초ACLE 8강 진출로 광주를 넘어 K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시즌 끝자락을 향해 가는 시점서구단 역사 최초의 코리아컵 결승 진출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아시아 무대를 경험하고 온이정효 감독은 그간 '스포탈코리아'와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과 팬들에게 다시 한번 ACL 티켓을 선물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쳐 왔다. 선수들이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경기를 경험하고 팬들이 더욱 자랑스럽게응원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날 수 있길 간절하게 소망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꾸준한 아시아 대회 참여가 가장 정답에근접한 방법임을 깨달았고,코리아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
이정효 감독의 당찬 포부가 현실이 되기까진 이제 단 한 걸음만 남았다. 코리아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12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단판 승부를 펼친다.만일 광주가 전북을 제압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밟을 시 ACL2 출전권을 획득한다. 아시아 무대를 향한 이정효 감독의 염원이 이뤄지는 셈이다.

이정효 감독은 부천과의 경기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에서"당연히 ACL 무대를 다시 밟고 싶은 욕심이 크다"라고 운을 뗀 뒤 "12월 6일이면 리그 일정이 모두 종료되는 시점이다. 이번 결승 진출로그때까지 선수단을 이끌 수 있는 동기 부여가 생겼다.올시즌 기대는 많이 높았다. 알 힐랄과 맞대결하기 전까진그랬다. 이후 여러 현실적인 부분에 부딪혔고 현재 6위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어치열한 순위 싸움와중에 파이널A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일단 파이널A 그룹 안에 드는 게 우선적인 목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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