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부상으로 홍명보호에서 하차한다.
-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내달 미국 원정 친선경기(미국·멕시코) 명단에서 소집 해제됐다며 서민우(강원FC)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 홍명보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동행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이 부상으로 홍명보호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내달 미국 원정 친선경기(미국·멕시코) 명단에서 소집 해제됐다"며 "서민우(강원FC)가 대체 발탁됐다"고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동행할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미국전은 내달 6일 오전 6시 뉴욕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멕시코전은 나흘 뒤인 10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예정돼있다.
황인범은 1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반동 & 더루 스타디온에서 치러진 엑셀시오르 로테르담과 2025/26 에레디비시 2라운드 원정 경기(2-1 승리)에 선발 출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시작 전 우사마 타갈린과 교체됐다.
당시 네덜란드 매체 '보트발 프리미어'의 보도에 따르면 로빈 반 페르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황인범이 종아리 통증을 느꼈다. 직접 교체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초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복이 다소 더디면서 대표팀에는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
대신 이름을 올린 서민우는 지난달 국내에서 개최된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올 시즌 김천상무와 강원에서 활약으로 홍명보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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