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무가 수적 열세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은 지난달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천은 연이은 부상 교체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K리그1 28R] 김천, 수적 열세 속 대전에 2-1 패…대구전 '홈 4연승' 도전

스포탈코리아
2025-09-01 오후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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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천상무가 수적 열세에 아쉬움을 삼켰다.
  • 김천은 지난달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 김천은 연이은 부상 교체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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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가 수적 열세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천은 지난달 31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김천은 연이은 부상 교체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역전을 허용했다.

정정용 김천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주현이 골문을 지켰고, 최예훈-박찬용-김강산-오인표가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김승섭-김이석-맹성웅-이동준이 위치했고, 최전방에 원기종-이동경이 포진했다.

3연승을 노리는 김천과 연패 탈출에 나선 대전은 초반부터 치열하게 다퉜다. 전반 10분 대전의 박스 안 핸드볼 파울 의심으로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는 않았다. 전반 13분 스로인 상황에서 연계 후 강력한 슛을 시도한 이동경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대전도 강한 전방 압박에 이은 슛으로 응수했다.

전반 34분 원기종의 패스 이후 이동경의 지체 없는 슛은 다소 뜨고 말았다. 김천은 후반 시작 전 박상혁과 박대원을 교체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고, 후반 초반 맹성웅이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 열을 올렸다. 김천은 후반 12분 이동경의 패스에 이은 김승섭의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쁨도 잠시, 곧장 대전에 일격을 맞았다. 후반 24분 김경준을 교체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고, 대전이 흐름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연이은 부상으로 박세진과 이정택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2분 김경준의 슛으로 분위기를 되찾는듯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오인표의 부상으로 수적 열세에 처했고, 끝내 코너킥에서 안톤에게 실점을 내줬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마지막까지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 죄송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부상으로 인해 계획되지 않은 교체가 있었고, 수적 열세에 놓였다. 다음 경기는 홈경기인 만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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