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정민의 차남인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 일본축구협회(JFA)에 따르면 일본U-17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모주 스타드 드 보블랑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을 갖는다.
- 이에 다니 다이치의 정체성 등을 두고 화제가 계속되자, 김정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디서든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며 살길바란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가수 김정민의 차남인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JFA)에 따르면 일본U-17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리모주 스타드 드 보블랑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대결을 갖는다.
리모주 국제 대회는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청소년 간 국가대항전으로 벌써 27번째 개최됐다. 일본 대표팀은 2년 연속 참가해 미래의 스타들을 길러내고 있다.
일본은 포르투갈 U-17 대표팀을 1-0으로 제압하며 흐름을 탔고기세를 이어 2연승에 도전한다.

초미의 관심사는 다니 다이치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쏠린다.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선 후반 35분 교체 투입되어 10분여를 소화했다.
다니 다이치는 2008년생으로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루미코씨 사이에서 태어나한국과 일본 복수 국적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신정초와 FC서울 유스 오산중을 거치며 남다른 성장제를 보였고, 어머니의 국가인 일본에서 주목받는 유망주로 우뚝 섰다. 특히 2023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에선네팔전 4골, 카타르전 2골을 터뜨리며 확실한임팩트를남겼다. 이어진 본선 무대에서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다니 다이치의 정체성 등을 두고 화제가 계속되자, 김정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어디서든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며 살길바란다. 부모는 언제나 아들들의 행복과 꿈을 향한 도전을 지지한다"라며 아들의 꿈을 응원했다.
아버지의 기대대로 성장하고 있는 다니 다이치는 현 소속팀 사간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선수로 선발되어 기쁘다. 일전 스페인 전지훈련에는 동참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함께하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AFC, 김정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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