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규격 외 선수 3인방에 의존하고 있단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반면 일본은 전 포지션에 걸쳐 고르게 수준급 선수를 배출해 내는 모양새다. 축구 콘텐츠제작소스코어90은9일(한국시간) 현시점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이럴 수가! 한일전 7-3 굴욕적인 결과...한국 축구 진짜 위기론 확산? 아시아 베스트 11→韓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3인, 日 7인

스포탈코리아
2025-09-10 오전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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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한국 축구가 규격 외 선수 3인방에 의존하고 있단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 반면 일본은 전 포지션에 걸쳐 고르게 수준급 선수를 배출해 내는 모양새다.
  • 축구 콘텐츠제작소스코어90은9일(한국시간) 현시점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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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한국 축구가 규격 외 선수 3인방에 의존하고 있단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반면 일본은 전 포지션에 걸쳐 고르게 수준급 선수를 배출해 내는 모양새다.

축구 콘텐츠제작소'스코어90'은9일(한국시간) 현시점 아시아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여기엔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LA FC)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 등 3인의 이름이 포함됐다. 나머지 8자리는 일본 선수7인과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맨체스터 시티 FC)로 채워졌다.

매체는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했다.최전방 공격진 스리톱은 최근 소속팀과대표팀서 측면이 아닌 중앙으로 자리 잡은 손흥민이 중심이 됐다. 좌우 측면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쿠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자리했다.

미드필더는 도안 리츠(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엔도 와타루(리버풀 FC), 그리고 이강인이 구성했다. 포백엔 김민재와 후사노프가 센터백으로 이토 히로키(FC 바이에른 뮌헨), 토미야스 다케히로(무소속)가 풀백으로 꼽혔다. 골문은 가나계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일본 출생 혼혈 골리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이 지켰다.

한국은 지난 몇 년 새 일본 축구에 뒤처지고 있단 지적을 받고 있다. 당장 지난 7월 국내에서 개최된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 일본과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는 한일전 3연패라는 불명예로 연결됐다. 한국은 1945년 8월 15일 광복이후 단 한 번도 일본에 3번 연속 내리 패하지 않았다. 이후 한국과 일본 축구의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단순히몇몇 선수의 기량 혹은 이번 세대의 부진 정도가 아닌 인프라, 공유 철학 등 시스템적인 측면에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음을 우려하는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교도 통신, SCORE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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