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재정 위기 극복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로 생긴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 해외 친선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15위에 위치했다.

이럴 수가! '파산 위기' 맨유, 돈 급해 시즌 중 중동 간다…"친선경기로 수익 벌어들일 것"

스포탈코리아
2025-09-13 오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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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재정 위기 극복에 나선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로 생긴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 해외 친선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 맨유는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1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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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재정 위기 극복에 나선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2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 실패로 생긴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중 해외 친선경기를 치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토트넘 홋스퍼 FC에 패하며1억 파운드(약 1,89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했다"며 "구단은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했고,카라바오컵에서는 그림즈비 타운 FC에 패하며 탈락했다. 크리스마스 전까지 주중 경기는 오는 12월 4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전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어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은 올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한 SS 라치오, AC 밀란, 세비야 FC, RB 라이프치히 등과 대결할 수 있다"며 "맨유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밀란과 경기해 추가 수익을 꾀할 수 있다. 유럽 대항전 상금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나 실패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UEL 준우승의 '스노볼'이다. 맨유는 결승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고, 프리미어리그(PL)에서는 15위에 위치했다. 유럽 대항전 중계권료, 상금 등을 모두 놓쳤다. 올여름에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셰슈코 등을 영입했다. 정작 마땅한 수입원이 없는 실정이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시즌 종료 직후 아시아(말레이시아·홍콩) 투어 길에 올라 약 780만 파운드(약 147억 원)를 벌어들였고, 올여름 미국 투어로 비슷한수준의 수익을 거뒀다. 무엇보다 아모링이 휴식기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어 특별한 일이 없다면 PL 팀이 시즌 중 해외에서 친선경기를 갖는 이색적인 광경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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