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가디언은 9일(이하 한국시간) 토고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무엘 아사모아가 중국 국내 리그 경기 도중 경기장 옆 광고판과 충돌하며 목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하반신 마비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고는 5일 2025중국 갑급 리그 25라운드 충칭 퉁량룽과광시 핑궈와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구단은 고위 하반신 마비 위험이 있으며, 이번 시즌 남은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中 소림 축구, 이대로 괜찮나' 목이 반으로 꺾였다! '하반신 마비' 가능성 제기→구단, 위로 방식도 "홍보식 방문" 논란

스포탈코리아
2025-10-10 오후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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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가디언은 9일(이하 한국시간) 토고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무엘 아사모아가 중국 국내 리그 경기 도중 경기장 옆 광고판과 충돌하며 목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하반신 마비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 문제의 사고는 5일 2025중국 갑급 리그 25라운드 충칭 퉁량룽과광시 핑궈와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 구단은 고위 하반신 마비 위험이 있으며, 이번 시즌 남은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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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중국 소림 축구, 이대로 괜찮나'중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 외국인 선수가 끔찍한 부상을 당해 하반신 마비 가능성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9일(이하 한국시간) "토고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무엘 아사모아가 중국 국내 리그 경기 도중 경기장 옆 광고판과 충돌하며 목 부상을 당했고, 이로 인해 하반신 마비 위험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고는 5일 2025중국 갑급 리그 25라운드 충칭 퉁량룽과광시 핑궈와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당시 아사모아는터치 라인 인근에서 볼 경합을 벌이던 중장즈시옹에게 밀려 그대로 LED 광고판과 충돌하며 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이는 중계 화면에도 생생히 잡힐 정도였다. 아사모아는 고통에 몸부림치지도 못한 채 경직돼 쓰러졌으며, 가해 선수는 자신이 파울을 가하지 않았다는 듯 두 손을 들어 제스처를 취했다.

부상의 강도는 너무나도 극심했다. 구단은 "고위 하반신 마비 위험이 있으며, 이번 시즌 남은 모든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선수 경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구단의 위로 방식도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치료 중인 아사모아가 입원 중인 병원에 방문해 꽃다발을 건네는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기괴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 팬은 "북치고 꽹과리 치면서 위로 행사를 하고 나면, 여러 가지 긍정적 홍보도 할 수 있으니효율적"이라며 비꼬았다.

또 다른 이들은"철벽같은 광고판을 만든 건 선수 안전을 생각한 건가. 홍보식 위로 방문을 하고, 일부러 사진을 찍어 사회에 공개했다", "구단이 쇼하러 부상 선수를 위로하러 갔다"고 말했다.

사진=충칭 퉁량룽,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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