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상무(대표이사 이재하)가 포항스틸러스전 7연승에 도전한다.
- 김천은 내달 1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포항전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더불어 2위 수성을 노린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대표이사 이재하)가 포항스틸러스전 '7연승'에 도전한다.
김천은 내달 1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과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포항전 6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더불어 2위 수성을 노린다.
이번 경기 최대 화두는 9기의 공백 메우기다. 김강산(대구FC), 이동경(울산 HD), 김승섭(제주SK FC) 등 주요 전력이 대거 전역했다. 우려의 목소리가 클 수밖에 없지만 난세에 영웅이 탄생하는 법이다. 지난 4월과 6월 입대한 10,11기의 착실한 준비가 빛을 발할 시간이다. 10, 11기 20명 중 16명이 이미 데뷔전을 치렀다. 박철우, 이정택, 김이석, 전병관, 고재현 등 10기와 11기 박태준은 9기와 경쟁에서도 기량을 입증하며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특히 정정용 감독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함께한 박태준이 돋보인다. 박태준은 25일 전북현대전(3-2 승리)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두 차례 키 패스 포함 91%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평점 역시 7로 파이널라운드 첫 승에 큰 공을 세웠다. 박태준의 파트너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우선 U-22 국가대표 이찬욱이 전북전에서 박태준과 호흡을 맞추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K리그1에서 검증된 자원 이수빈도 있다. U-22 자원 박세진 역시 중앙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다.
백종범과 문현호의 골키퍼 경쟁구도에도 시선이 모인다. 백종범은 원 소속팀 FC서울에서 통산 46경기에 출전하며 쌓은 경험이 강점이다. 통산 클린시트도 무려 12회다. 문현호는 최근까지 U-22 대표팀에 소집되며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U-22 자원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백종범과 문현호 모두 즉시 선발 출전해도 손색이 없다.
이번 경기는 '김천 한 바퀴' 홈경기로 팬을 맞이한다. 대학생 마케터 인사이더의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구성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있다. 김천 관광 명소에서 착안한 '부항댕 흔들흔들 놀이터 묵찌빠', '직지사 마음 잇기 염주 만들기', '연화지 소망꽃 피우기'에 참여하고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김천 특산물을 알아보며 간식을 받을 수 있는 '통통 특산물 챌린지'와 볼을 차고 K리그 파니니 카드를 받을 수 있는 '팅팅탱탱! 나는야 슛돌이' 이벤트도 계획돼있다. 각종 이벤트 참여 완료 후 스탬프 투어를 통한 인사이더 제작 키링 증정과 함께 김천 선수단 친필사인 유니폼, 백구, 식사권 등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하프타임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 당일 신청을 통해 비어카스텔과 철없는 자두가 함께하는 '맥·자 빨리 마시기'에 참가할 수 있다. 이어 전광판에 송출되는 퀴즈 영상을 맞추고 추첨 후 기념 티셔츠가 제공되는 '김천의 명소를 맞혀라!'가 진행된다.
사진=김천상무프로축구단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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