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가나와 맞붙는다.
-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포트2 확보가 유력해진 가운데 가나전 승리를 통해 쐐기를 박겠단 각오다.
- 이번에도 공격선봉엔 손흥민이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SPORTALKOREA=서울] 박윤서 기자= 국가대표 팀 주장 손흥민이 2025년 국내서 치르는 마지막 일전을 앞둔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가나와 맞붙는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한국은 포트2 확보가 유력해진 가운데 가나전 승리를 통해 쐐기를 박겠단 각오다.

이번에도 공격선봉엔 손흥민이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지난 14일볼리비아와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환상적인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연 손흥민은 연일 예리한 감각을 자랑하며 네 번째 월드컵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경기 하루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손흥민은 "볼리비아전이 끝난 후며칠이 지나지 않았는데빠르게 회복해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 긍정적인분위기 속에서 올해 마지막 A매치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 선수 간분위기는정말 좋다. 모두 하나 되어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손흥민에게 가나전은 특별한 기억일 수밖에 없다. 3년 전 카타르 월드컵서 안면 부상에도 마스크를 차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패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전에도 말했듯 3년 전 일에 관해서 많이 생각하지 않고 있다. 결국엔 이번 월드컵이 중요하다. 가나는 아프리카의 강호고 우리에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물론 가나와 경기를 해본 선수도 있지만, 아닌 선수도 있다. 대표팀이 포트2에 속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명분은 충분하다"라고 답했다.
월드컵에임하는 각오와 의미 등에 관해 묻자, "전 세계적으로 월드컵을 11회 나선 팀은 몇 안 되는 걸로 안다. 어떻게 보면 축구에서 가장 큰 축제에 11번이나 나갈 수 있다는 것은 축구 선수로서 엄청나게 영광스러운일이다. 올 한 해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경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 그래서 내년 시즌 그리고 월드컵이 더 기대된다. 그런 좋은 기운들에 관해서 잘 생각하고 내년에 들어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내일 가나와의 경기를 앞둔 소감으론"다른 선수들에게 직접적으로 따로 이야기해 준 것은 없다. 오늘 운동 나오기 전에 가나를 분석했다.선수들도 그것을 보면서 좀 느끼는 게 많았을 것으로 본다. 아프리카엔 상당히 신체적인 조건이 타고난 선수가많고 재능이 훌륭한 선수도 있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월드컵에서 그랬듯 분명히 생각하고 가야 하는 부분이 있기에 선수들과 이런 내용을 공유할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뉴스1,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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