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현대 우승 주역 송민규가 해외 이적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 송민규는 27일 공개된 안정환 19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해외 진출 의향이 있음을확고히 했다.
- 영상 속 송민규는 (이)승우 형과 반대로 해외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올해 계약 만료가 되기에 해외 진출을 시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북현대 '우승 주역' 송민규가 해외 이적을 향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송민규는 27일 공개된 '안정환 19' 유튜브 채널에 게스트로 출연해해외 진출 의향이 있음을확고히 했다.
이날 송민규는 소속팀 동료 이승우와 함께 국가대표 '대선배' 안정환, 김남일 등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 송민규는 "(이)승우 형과 반대로 해외 진출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며 "올해 계약 만료가 되기에 해외 진출을 시도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자 안정환은 "해외에 나가면 어디로 가고 싶나"라는 질문을 건넸다. 송민규는 "지금 나이에는 선택권이 없다고 생각한다. 어디든 (오퍼가) 오면 나가고 싶은 생각이다. 1부 아니고 2부 리그여도 좋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 연봉 다 포기하고도 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다"라고 답했다.
그간 송민규는 여러 차례제기된이적설과 관련된 질문에 전북의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단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도시즌이 끝난 후 적당한 기회가 열릴 시 해외 진출을 시도하겠단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송민규가 직접 오퍼를 받겠다며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적지 않은 구단이 이적시장을 통해 접근할 확률이 높다. 송민규는 지난 수년 동안 K리그 수위급 활약을 펼쳤으며 전북과의 기존 계약종료가 임박함에 따라이적료 없이 움직일 수 있다.
그동안 송민규를 향해 크고 작은 관심을 표한 해외 구단이 있는 만큼 광주FC와의 코리아컵 결승전이 종료된 후 추후 거취를 두고 다양한 이야기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국축구연맹,안정환 19유튜브 채널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