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뽑아내며 고군분투한 손흥민이었지만, 2연속 4실점 참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 FC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에서 1-4로 졌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측면으로 파고드는 샤펠버그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어지는 샤펠버그의 컷백을 문전에 있던 오르다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MLS 리뷰] '대굴욕!' 손흥민, 또 졌다 '0-4→1-4' 2연속 참사...LAFC, 챔피언스컵 4강 탈락 이어, 리그서 '중위권' 휴스턴에 '무기력 완패'

스포탈코리아
2026-05-11 오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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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도움을 뽑아내며 고군분투한 손흥민이었지만, 2연속 4실점 참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 FC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에서 1-4로 졌다.
  • 전반 45분 손흥민이 측면으로 파고드는 샤펠버그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어지는 샤펠버그의 컷백을 문전에 있던 오르다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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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도움을 뽑아내며 고군분투한 손흥민이었지만, 2연속 4실점 참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다이너모 FC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12라운드에서 1-4로 졌다.

이로써 LAFC는 직전 데포르티보 톨루카 FC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2차전에서 0-4로 대패해 탈락한 데 이어, 또다시 4실점을 허용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켰고, 에디 세구라-은코시 타파리-라이언 포티어스-세르지 팔렌시아가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3선에는 마크 델가도와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섰고, 2선에는 제이콥 샤펠버그-손흥민-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나섰다. 최전방 원톱은 나탄 오르다스가 맡았다.

휴스턴의 벤 올슨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조너선 본드가 골키퍼 장갑을 꼈고, 아르투르-안토니우 카를루스-아구스틴 레쉬가 백스리를형성했다. 미드필더진은 펠리페 안드라데-잭 맥글린-디아디 사마세쿠-로렌스 엔날리로 구성됐으며, 스리톱에는 마테우시 보구시-에세키엘 폰세-길례르미가 출격했다.

선제골은 휴스턴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오르다스의 압박을 벗어난 휴스턴이 유기적인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LAFC 진영으로 파고든 엔날리의 패스를 받은 맥글린이 노마크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LAFC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9분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본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델가도가 쇄도하며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휴스턴이 한 발 더 달아났다. 전반 34분 길례르미가 찬 프리킥이 LAFC 수비수 포티어스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0-2로 끌려가던 LAFC는 전반 종료 직전 만회골을 터뜨렸다. 전반 45분 손흥민이 측면으로 파고드는 샤펠버그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찔러 넣었고, 이어지는 샤펠버그의 컷백을 문전에 있던 오르다스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세컨드 어시스트를 인정하는 MLS 규정에 따라 득점의 기점이 된 손흥민의 패스는 공식 도움(리그 9호)으로 기록됐다.

이후 LAFC는 동점을 노렸으나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1-2로 마무리했다.

LAFC가 무너져 내렸다. 후반 6분 보구시가일격을 당해 실점을 기록했고,이어진 후반 9분에는 맥글린에게 멀티골을 내주며 스코어는 1-4까지 벌어졌다.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도스 산토스 감독은 후반 13분 유스타키오, 델가도, 샤펠버그를 빼고 티모시 틸만, 마티외 슈아니에르, 타일러 보이드를 투입시켰다.

후반 25분, 경기가 답답한 양상으로 이어지자, 포티어스가 회심의 중거리포를 날렸다. 다만 본드의 선방에 막혀 득점엔 실패했다. 이어진 후반 35분에는 보이드가 수비진의 압박을 벗겨내고 슈팅을 날렸지만, 다시 한번 본드에게 가로막히고 말았다.

이후 LAFC는 라인을 한껏 내린 휴스턴을 상대로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분전했으나, 유의미한 공격 장면을 만들어내진 못했고, 결국 안방에서 1-4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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