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에 완패했지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력만큼은 스페인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모든 것을 시도했고 도움까지 기록했다며 한국이 패했지만 이강인은 우루과이 수비진을 가장 곤란하게 만든 선수였다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패했다.

"0-4에도 포기 안 했다" 이강인, 1-4 참사 속 홀로 빛났다...西 극찬 "한국 공격 짊어졌다"

스포탈코리아
2026-09-30 오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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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에 완패했지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력만큼은 스페인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모든 것을 시도했고 도움까지 기록했다며 한국이 패했지만 이강인은 우루과이 수비진을 가장 곤란하게 만든 선수였다고 보도했다.
  •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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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에 완패했지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력만큼은 스페인 현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모든 것을 시도했고 도움까지 기록했다"며 "한국이 패했지만 이강인은 우루과이 수비진을 가장 곤란하게 만든 선수였다"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우루과이의 압박에 고전하며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반면 우루과이는 다르윈 누녜스의 멀티골과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의 득점, 김민재의 자책골까지 더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대패 속에서도 끝까지 우루과이의 골문을 두드렸다. 매체는 "이강인은 여러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일부는 골키퍼에게 막혔고, 몇몇 슈팅은 골문을 근소하게 벗어났다"며 적극적인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강인은 팀을 자신의 어깨에 짊어졌다. 한국이 0-4로 뒤진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득점을 노렸다"고 덧붙였다.

끊임없이 골문을 노렸던 이강인의 시도는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34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이를 살짝 건드리며 한국의 만회골을 만들어냈다.

앞선 에콰도르전에서 선수 보호 차원으로 결장했던 이강인은 우루과이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했다. 복귀와 동시에 한국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체는 "모레노 감독은 앞선 친선경기에서는 이강인에게 휴식을 줬지만 이번에는 처음부터 기용했다"며 "이강인의 적극적인 경기력에도 한국은 우루과이의 높은 결정력을 막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최전방은 물론 2선에서도 공격 전개의 중심을 맡고 있다. 특히 대표팀 합류 직전 열린 레알 마드리드전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이 터뜨린 2골 모두의 기점 역할을 해냈다.

대표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뒤에도 이강인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비록 한국은 1-4로 완패했지만 이강인은 여러 차례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어내며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제 이강인은 베네수엘라,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경기를 더 치른 뒤 스페인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우루과이전에서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린 이강인이 남은 두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대표팀의 분위기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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