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패해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 좌절된 중국에서 판정을 두고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까지 등장했다. 중국 매체 PP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한국의 경기 종료 직전 핸드볼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유명 기자 마더싱은 VAR이 너무 이상했다며 심판이 중국의 승리를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이 결승 가길 원했나" 中 기자 황당 음모론!...1-2 역전패 후 VAR 판정에 "심판이 중국 승리 원치 않았을 수도"

스포탈코리아
2026-10-02 오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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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에 패해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 좌절된 중국에서 판정을 두고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까지 등장했다.
  • 중국 매체 PP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한국의 경기 종료 직전 핸드볼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 유명 기자 마더싱은 VAR이 너무 이상했다며 심판이 중국의 승리를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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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대한민국에 패해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 좌절된 중국에서 판정을 두고 다소 억지스러운 주장까지 등장했다.

중국 매체 'PP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한국의 경기 종료 직전 핸드볼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유명 기자 마더싱은 VAR이 너무 이상했다며 심판이 중국의 승리를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에서 한국에 1-2로 역전패했다.

중국은 선제골을 터뜨리며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영준과 배준호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패배하고 말았다.

그리고 논란이 된 장면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중국 공격수 장위닝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김지수가 몸을 던져 공을 막아냈다. 이 과정에서 중국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공이 김지수의 팔에 맞았다며 일제히 손을 들어 핸드볼을 주장했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VAR도 판정에 개입하지 않았다. 이에 PP스포츠는 관중이 촬영한 별도의 영상을 근거로 "장위닝의 슈팅이 김지수의 왼손에 맞았고, 김지수의 왼쪽 팔꿈치가 몸에서 떨어져 수비 범위를 넓혔다"고 주장했다.

장위닝 역시 경기 후 판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국 '체단주보'에 따르면 장위닝은 해당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판정 자체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왜 심판은 VAR을 한 번 확인하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중국의 유명 축구 기자 마더싱은 한발 더 나아갔다. 마더싱은 "경기 막판 장면에는 상당한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아시안게임 규정에는 준결승부터 VAR이 개입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전날 여자축구 경기에서도 VAR이 운영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는 VAR이 개입하지 않았다. 나는 이 점이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급기야 "어쩌면 조직위원회든 심판이든 중국이 이기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한국이 결승에 올라 개최국과 맞붙기를 원했을 수도 있다"며 의혹성 주장까지 내놨다.

다만 마더싱은 곧바로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 개인의 추측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후 다른 경로를 통해 나온 영상에서도 한국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상황이 있었다는 점이 확인됐다. 그래서 더욱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에 패배한중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에 패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동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진= PP스포츠, TT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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