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아이반 토니 지난해 12월 발생한 나이트클럽 폭행 사건을 두고무죄를 주장했다. 영국 매체 BBC는 1일(한국시간) 토니가 런던 중심부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남성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런던 소호 워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나이트 클럽에서 발생했다.

나이트 클럽 폭행 사건 '무죄 주장'…'불법 도박 후, 사우디행' 아이반 토니, 신체적 상해 혐의 두고 전면 부인

스포탈코리아
2026-10-02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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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아이반 토니 지난해 12월 발생한 나이트클럽 폭행 사건을 두고무죄를 주장했다.
  • 영국 매체 BBC는 1일(한국시간) 토니가 런던 중심부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남성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 사건은 지난해 12월 런던 소호 워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나이트 클럽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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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아이반 토니 지난해 12월 발생한 나이트클럽 폭행 사건을 두고무죄를 주장했다.

영국 매체 'BBC'는 1일(한국시간) "토니가 런던 중심부의 한 나이트 클럽에서 남성을 폭행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런던 소호 워더 스트리트에 위치한 한 나이트 클럽에서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당시 토니는 여자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던 중 한 남성 팬이 다가와그를 붙잡고 셀카를 요구한 것이 시비의 발단이 됐다.

가벼운 언쟁은 험악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두 사람이 서로 싸울 태세를 취하며 대치하던 중, 토니가 돌진해 상대방에게 박치기를 하고 수차례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피해 남성은 코와 손가락에 부상을 입었다.

런던 경찰청의 수사 끝에 토니는 지난 7월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기소 사실이 알려진 직후 토니의 대변인은 "아이반은 기소 사실에 당연히 큰 충격을 받았지만, 법정에서 자신의 누명을 벗을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이후 현지 시각으로 1일 웨스트민스터 치안법원에 출석한 토니는 자신의 신원을 확인한 뒤, 실제 신체적 상해를 입힌 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담당 판사는 해당 사건을 가벼운 사안으로 간주해 치안법원에서 다룰 수 있다고 안내했으나, 토니 측은 판사와 배심원단이 배석하는 정식 형사법원 재판을 받기로 선택했다. 현재 무조건부 보석으로 풀려난 그는 오는 10월 서더크 형사법원에서 열리는 본격적인 심리를 앞두고 있다.

토니는 노스햄프턴 타운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등을 거쳐 2020년 브렌트퍼드 FC에 입단하며 기량을 만개했다. 이적 첫 시즌 팀의프리미어리그승격을 이끌었고, 구단 통산 141경기 72골 23도움을 올리며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3년,232건에 달하는 불법 도박 규정 위반 사실이 적발돼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8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으며 추락했다.

징계 여파로 시즌 대부분을 날린 그는 결국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 SFC로 이적했다.

중동 무대 입성 후 보란 듯이 부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103경기나서 82골 17도움을 기록했으며,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2연패(2024/25, 2025/26)를 이끌었다.

실전 감각을 회복한 토니는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으며,아르헨티나와의준결승전과 프랑스와의 3·4위 결정전에 잇따라 출전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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