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소동, 내분설로 아수라장이 된축구 국가대표팀이 극적인 교통정리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만 지금의 분위기라면 자의든, 타의든 손흥민과김민재·황인범·황희찬은 어색한 기류 속소집돼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친선 경기를치른다고 발표했다.

'불편한 동거?' 손흥민, '어색한 기류' 김민재·황인범·황희찬과 관계 봉합할 수 있을까...11월 사우디·카타르와 2연전, 교통정리 여부 '눈길'

스포탈코리아
2026-10-23 오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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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은퇴 소동, 내분설로 아수라장이 된축구 국가대표팀이 극적인 교통정리에 성공할 수 있을까.
  • 다만 지금의 분위기라면 자의든, 타의든 손흥민과김민재·황인범·황희찬은 어색한 기류 속소집돼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친선 경기를치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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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은퇴 소동', '내분설'로 아수라장이 된축구 국가대표팀이 극적인 교통정리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만 지금의 분위기라면 자의든, 타의든 손흥민과김민재·황인범·황희찬은 어색한 기류 속소집돼 불편한 동거를 이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친선 경기를치른다고 발표했다.두 경기 모두 카타르에 위치한 도하에서 개최되며 경기장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2연전이 갖는 의미는 여느 평가전 성격의 경기와는 사뭇 결이 다른 감이 있다. 대표팀은 내년 1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개막이 약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해외파를 총동원할 수 있는 일전인 만큼, 대회에 사용할 구체적인 전술 및 포진 등이 윤곽을 드러내야 한다.

물론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대행으로선 다소 가혹하다고 느낄수 있지만, 이미 임기를 시작하기 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던 목표라는 점에서 이상과 현실을적당히 타협한구상을 들고나와야한다.

갈 길이 바쁜 대표팀이지만, 먼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소위 '96 트리오'로 불리는세 선수의 은퇴 소동과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자리에서까지 거론된 내분설이다.

앞서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은지난 6일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현장을 찾은 일부 관계자들을 향해 대표팀 은퇴를 시사하는 내용을 귀띔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는 삽시간에 몇몇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오랜 시간 '캡틴' 손흥민과 갈등을 겪었단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그동안그라운드 안팎의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던 내분설은 전현직 축구인들의 이야기와추측을 가미한 각종 루머 등이 더해지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자연스레, 이는 그간대표팀을 관통했던 여러 문제와 연결되며, 더 많은 선수가직간접적인 이해당사자로 얽히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몇몇선수가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모레노 감독 역시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냉정하게 볼 때 일단 살길을 마련하고 봐야 하는'임시 꼬리표'가 붙은 감독이 홀로해결할 순 없는과제들이 복잡하게엮여 있다. 그렇다고, 카메라 안에선몰라도 밖에서까지 완벽한 화해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긴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일각에서 거론하는 손흥민 혹은김민재, 황인범, 황희찬을 소집하지 않거나 넷의 권한을 대폭 줄이는 등의 방안은 아주 큰 변수가 없다면 당장 11월엔꺼낼 수 없는 카드다.

추후 대표팀을 장기간 이끌리더가성공적으로 봉합하길 바라나누구도 직접메스를 대긴주저한 채 속절없이시간만 흐르고 있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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