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측면 공격수 나상호(FC)가 일부 팬들의 편견을 결과로 반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일각에서는 이런 최근 소속팀에서 난조를 보였던 나상호가 계속 대표팀에 승선하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것에 의문을 두고 있다. 긍정적인 모습으로 매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현장목소리] 이 악문 나상호, “나를 향한 그런 것들(편견) 없앨 것”

스포탈코리아
2022-11-19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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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측면 공격수 나상호(FC)가 일부 팬들의 편견을 결과로 반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 일각에서는 이런 최근 소속팀에서 난조를 보였던 나상호가 계속 대표팀에 승선하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것에 의문을 두고 있다.
  • 긍정적인 모습으로 매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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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측면 공격수 나상호(FC)가 일부 팬들의 편견을 결과로 반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국은 19일 오후 4시(한국시간)부터 카타르 도하 알레글라 훈련장에서 약 한 시간 반 가량의 오전 훈련을 소화했다.

카타르에 입성한지 5일째다. 현재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나상호는 “시차 적응을 빨리했다. 컨디션은 딱히 불편하거나 몸이 무겁거나 그런 문제는 전혀 없다”고 털어놓았다.

나상호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으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공격에서 한 방을 장착했고, 풍부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수비 가담 능력이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최근 벤투 감독은 수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격수로서 어떤 메시지를 받았느냐는 물음에 “압박이다. 압박할 상황이 되면 하지만, 그럴 상황이 아니면 재정비해서 상대가 우리 진영으로 들어왔을 때 타이밍을 잡아야 한다. 선수들끼리 발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벤투 감독님 스타일이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많이 뛰고 잘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제로 깔고 간다. 내가 가진 능력을 보여줄 수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최근 소속팀에서 난조를 보였던 나상호가 계속 대표팀에 승선하고,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승선한 것에 의문을 두고 있다. 프로 입문 후 가장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축구선수로서 그런 부분(편견)에 관한 일이 일어나는 건 당연하다. 스스로 부끄럽기도 하고, 조금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멘털 관리를 하고 있다. 준비한 것을 보여준다면 그런 것들이 없어질 거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모습으로 매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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