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차고 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완장이 김승규(알샤밥)에게 넘어간다.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 임한다.
-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10시 45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스포탈코리아=부산] 이현민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차고 있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완장이 김승규(알샤밥)에게 넘어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 임한다.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10시 45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와 동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는 10경기 정도 치를 수 있다. 국가대표팀은 지속성, 연속성이 중요한데 이 점이 가장 어렵다. 소집이 불발된 선수들이 많은데, 현재 자원들로 잘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루전에 누가 골문을 지킬지 관심사다. 지난 3월 콜롬비아전(2-2)에서 김승규가 선발로 출전했고, 우루과이(1-2)를 상대로 조현우가 나섰다.
클린스만 감독이 김승규를 기자회견에 대동했다는 것은 선발 출전을 의미한다. 그는 “옆에 있는 김승규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내일 완장을 찰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는 비장했다. 그는 “기존 선수들과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아시안컵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페루전을 무실점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 페루와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 경기에 임한다.
경기를 하루 앞둔 15일 오전 10시 45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와 동석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올해는 10경기 정도 치를 수 있다. 국가대표팀은 지속성, 연속성이 중요한데 이 점이 가장 어렵다. 소집이 불발된 선수들이 많은데, 현재 자원들로 잘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페루전에 누가 골문을 지킬지 관심사다. 지난 3월 콜롬비아전(2-2)에서 김승규가 선발로 출전했고, 우루과이(1-2)를 상대로 조현우가 나섰다.
클린스만 감독이 김승규를 기자회견에 대동했다는 것은 선발 출전을 의미한다. 그는 “옆에 있는 김승규가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내일 완장을 찰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규는 비장했다. 그는 “기존 선수들과 다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아시안컵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이런 상황이 생겼을 때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어야 한다. 페루전을 무실점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