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슈팅 22개에도 무득점’ 정정용 감독, “충분히 자신감 가져야 한다”

[스포탈코리아=전주]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 정정용 감독이 연속 무패와 선두에도 결정력 부족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천은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9경기 연속 무패(4승 5무)와 함께 승점 26점으로 선두에 올라섰다.

정정용 감독은 “먼 거리임에도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조금 아쉽지만, 90분 내내 퍼포먼스를 보여준 점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결정적일 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천은 강팀 전북 원정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슈팅 22개를 시도했음에도 무득점에 유효슈팅은 5개에 불과했다. 득점력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정정용 감독은 “결정력은 훈련으로 보강하려고 하지만, 집중해야 한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김태현이 지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것처럼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라며 득점 기회를 계속 만드는 걸 강조했다.

-경기 소감은?
먼 거리임에도 열렬히 응원해준 팬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조금 아쉽지만, 90분 내내 퍼포먼스를 보여준 점에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결정적일 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온 필드 리뷰(VAR) 두 번이 승패에 영향을 미칠 뻔 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첫 번째 VAR은 안타깝지만, 두 번째 VAR은 타격적이라 마음 졸였다. 무실점으로 끝나서 만족한다.

-많은 슈팅에도 결정 짓지 못한 큰 원인은 무엇인가?
결정력은 훈련으로 보강하려고 하지만, 집중해야 한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김태현이 지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것처럼 기회가 올 거라 생각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