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 곧이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팬 프렌들리 클럽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풀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사랑 나눔상, 유소년 클럽상, 페어플레이상, 그린 위너스상, 베스트 포토상,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 쿠팡플레이 K리그 크리에이터 패스,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상, EA Most Selected Player,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상, 감사상, 공로상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 ■ 팬 프렌들리 클럽상 : K리그1 울산 HD, K리그2 FC안양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 시즌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팬 친화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이다.
[스포탈코리아=연희로] 이현민 기자= 2024시즌 K리그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수상자들이 정해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의 인사말로 오프닝을 알렸다. 곧이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팬 프렌들리 클럽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풀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사랑 나눔상, 유소년 클럽상, 페어플레이상, 그린 위너스상, 베스트 포토상,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 쿠팡플레이 K리그 크리에이터 패스,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상, EA Most Selected Player,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상, 감사상, 공로상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 팬 프렌들리 클럽상 : K리그1 울산 HD, K리그2 FC안양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 시즌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팬 친화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평가 결과(40%)를 하고, 2차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실시해 최다 득점 구단에 시상한다. 대상 시상식에서는 시즌 중 세 차례 진행한 팬 프렌들리 클럽상 시상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구단에게 종합상을 수여한다.
울산은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 복합 쇼핑몰 상설 매장 ‘UHD SHOP’ 개점, 해외 팬 유치를 위한 정기 영문 보도자료 배포, GS25 콜라보 편의점 기획 등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으로 팬들에 다가갔다. 그 결과, 울산은 올 시즌 진행한 1~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모두 휩쓸었고, 종합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안양은 ‘학교원정대’, ‘함께해-보라’ 봉사단 등 지역 밀착 활동 진행, 다큐멘터리 ‘수카바티 : 극락축구단’을 통한 구단 홍보, ‘놀아-보라’, ‘선수 일일 점원 이벤트’, ‘스탬프투어’ 운영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풀 스타디움상 : FC서울
풀 스타디움상은 올 시즌 가장 많은 평균 유료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주어진다. 서울은 2024시즌 총 18번의 홈경기에 누적 관중 501,091명이 입장, 평균 관중 27,838명을 기록했다.
■ 플러스 스타디움상 : FC서울
전년 대비 유료 관중 증가 수를 평가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 역시 서울이 거머쥐었다. 서울의 지난 시즌 리그 평균 관중은 22,633명이었고, 올 시즌에는 5,205명 늘어난 평균 27,838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 그린 스타디움상 : 천안시티FC(천안도시공사)
그린 스타디움상은 최고 수준의 그라운드 관리를 한 경기장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의 평가와 경기감독관 및 선수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천안의 홈구장 천안종합운동장은 천안도시공사의 체계적인 잔디 관리로 선수들에게 최상의 그라운드 환경을 제공했다.
■ 사랑나눔상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성남FC
사랑나눔상은 한 시즌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K리그의 사회적 소임에 앞장선 구단에게 수여한다. 25개 전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 횟수, ▲구단 내 참여 인원, ▲수혜자 수 등에 대한 정량평가점수와 활동의 ▲사회적 가치, ▲파급력 및 효과, ▲시의성, ▲지속성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정성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정해진다.
대전은 지역 최대 축구대회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함께가게’ 운영, 지역 내 여성 축구 활성화 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갔고, 어린이 대상 경기장 투어 및 축구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원큐 리틀 시티즌’ 이벤트와 지역 내 초, 중학교 대상 축구클리닉 ‘하나드림스쿨’을 실시하는 등 축구 저변 확대에도 앞장섰다.
성남은 지역 내 초등학교 방문 축구 클리닉 ‘성남미래교육’을 비롯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는 ‘통합축구’ 팀 결성, 성인 여성 대상 여자 축구 클리닉 ‘축구학개론’ 등을 운영하며 축구 저변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생 프로그램 ‘까치둥지’를 운영하는 등 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 유소년 클럽상 : 울산 HD
K리그 유소년 클럽상은 ▲프로 선수 육성 성과, ▲우수 유소년 선수 배출 현황, ▲구단 유소년 육성 체계 평가 결과, ▲K리그 주관 유소년 대회 성적 등을 통해 결정되며, 올 시즌 유소년 클럽상은 울산이 차지했다.
■ 페어플레이상 : 김천상무
페어플레이상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경고, 퇴장, 파울 횟수, 상벌위원회 징계 등을 종합해 가장 벌점이 적은 구단에 수여한다. 김천은 올 시즌 다이렉트 퇴장을 한 차례만 기록했고, 김천 선수들이 받은 경고도 58개로 K리그1 구단 중 가장 적었다.
■ 그린 위너스상 : 대전하나시티즌
그린 위너스상은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 구단에 수여한다. 대전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경기장 및 클럽하우스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했고, 해당 탄소배출량을 기반으로 약 5천 톤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며 온실가스 및 탄소량 배출 감축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대전은 의류 재활용 환경보호 캠페인 ‘하나클로스’, 원정경기 응원 독려 및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한 ‘원정경기 단체관람버스 지원’,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친환경 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썼다.
■ 베스트 포토상 : 전병관(전북) - OSEN 지형준 기자
베스트 포토상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한 시즌 최고의 K리그 경기 보도 사진을 선정하고 그 사진의 대상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 시즌 최고의 사진은 4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8라운드 서울 대 전북의 경기에서 나왔다. 이는 전북의 3대2 승리를 이끈 전병관의 오버헤드킥 결승골 장면 사진으로, OSEN 지형준 기자가 촬영했다. 베스트 포토상 수상자는 사진의 주인공인 전북 전병관이다.
■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 : 안데르손(수원FC)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 페널티킥, 도움, 실점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 볼미스, 태클, 인터셉트, 차단 등을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다.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K리그1 선수 중 시즌 누적 아디다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안데르손의 2024시즌 누적 아디다스 포인트는 47,593점으로, 2위 일류첸코(서울, 47,488점)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데르손은 최다도움상 수상자답게 패스 항목에서 K리그1 선수 중 가장 높은 19,294점을 얻었다.
■ 쿠팡플레이 크리에이터 패스 : 광주축구
쿠팡플레이 크리에이터 패스는 쿠팡플레이가 K리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신설한 캠페인이다. 올해는 유튜버 18개 팀이 K리그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약 450개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K리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상 골드플레이는 광주축구가 수상했다. 광주축구는 광주 선수단의 그라운드 밖 이야기, 이정효 감독의 라커룸 토크 등을 가까이에서 담아내며, 광주 팬뿐만 아니라 K리그 팬 전체의 이목을 끌었다.
■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 상 : 여홍규(제주)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레머니 상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주 여홍규는 4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5라운드 제주 대 전북의 경기에서 데뷔골 득점 이후 손으로 알파벳 ‘K’를 만드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K리그 팬들에게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 EA SPORTS FC 유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 조현우(울산)
EA SPORTS FC 유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EA SPORTS FC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K리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울산 조현우다. 조현우는 2013년 K리그에 데뷔한 뒤 385경기(K리그1 290경기, K리그2 94경기, 플레이오프 1경기)에 출전하며 대구와 울산의 골문을 지킨 베테랑 골키퍼다. 조현우는 올 시즌에도 전 경기에 나서 클린시트 14회를 기록했고, 울산의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상 : 조현우(울산)
올 시즌 K리그1, 2를 통틀어 유일한 전 경기 전 시간 출전 선수는 울산 조현우다. 조현우는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매번 든든한 선방을 보여줬고, 그 결과 울산의 K리그1 최소 실점(40골)과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 감사상 :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은 K리그의 편의점 유통 파트너로서, K리그 파니니 카드 제작 및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개최에 힘쓰는 등 K리그의 소비자 접근성 및 대중성 확대에 기여했다.
■ 공로상 : FC서울, 김현주 대표(충북청주), 박주영(울산)
FC서울은 올해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돌파와 함께 프로스포츠 구단 최다 평균 관중 27,838명을 기록하는 등 경이로운 관중 기록을 잇달아 달성하며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으로써 올 시즌 K리그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의 초대 대표이사로 지난 2023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을 이끌어 오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2023년 지자체와 기업의 컨소시엄 구단으로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경영 방식을 제시하며 K리그 구단 운영의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김현주 대표이사는 기업은 책임있는 경영을 하고, 지자체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돕는 형태의 확고한 구단 운영 방향성을 설정해 충북청주FC가 내실있는 구단으로 성장하도록 힘써왔다. 또한, 충북청주FC는 창단 첫해였던 2023년 14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등 충북 지역 프로스포츠 부흥에 기여했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데뷔 첫해부터 19경기 12골 3도움을 올리며 신인상 수상과 함께 이른바 ‘박주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287경기에 출전했는데, 각각 K리그1 262경기 66골 22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 1골 1도움, 리그컵 22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박주영은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 월드컵 세 차례 출전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대표팀에서 활약까지 더해 K리그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의 인사말로 오프닝을 알렸다. 곧이어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팬 프렌들리 클럽상, 플러스 스타디움상, 풀 스타디움상, 그린 스타디움상, 사랑 나눔상, 유소년 클럽상, 페어플레이상, 그린 위너스상, 베스트 포토상,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 쿠팡플레이 K리그 크리에이터 패스,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상, EA Most Selected Player,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상, 감사상, 공로상의 주인공이 발표됐다.
■ 팬 프렌들리 클럽상 : K리그1 울산 HD, K리그2 FC안양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 시즌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팬 친화 활동을 펼친 구단에 수여하는 상이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평가 결과(40%)를 하고, 2차 기자단 투표(40%) 및 팬 투표(20%)를 실시해 최다 득점 구단에 시상한다. 대상 시상식에서는 시즌 중 세 차례 진행한 팬 프렌들리 클럽상 시상 점수를 합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구단에게 종합상을 수여한다.
울산은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 복합 쇼핑몰 상설 매장 ‘UHD SHOP’ 개점, 해외 팬 유치를 위한 정기 영문 보도자료 배포, GS25 콜라보 편의점 기획 등 다양한 팬 친화 마케팅으로 팬들에 다가갔다. 그 결과, 울산은 올 시즌 진행한 1~3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모두 휩쓸었고, 종합상까지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안양은 ‘학교원정대’, ‘함께해-보라’ 봉사단 등 지역 밀착 활동 진행, 다큐멘터리 ‘수카바티 : 극락축구단’을 통한 구단 홍보, ‘놀아-보라’, ‘선수 일일 점원 이벤트’, ‘스탬프투어’ 운영 등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 풀 스타디움상 : FC서울
풀 스타디움상은 올 시즌 가장 많은 평균 유료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게 주어진다. 서울은 2024시즌 총 18번의 홈경기에 누적 관중 501,091명이 입장, 평균 관중 27,838명을 기록했다.
■ 플러스 스타디움상 : FC서울
전년 대비 유료 관중 증가 수를 평가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 역시 서울이 거머쥐었다. 서울의 지난 시즌 리그 평균 관중은 22,633명이었고, 올 시즌에는 5,205명 늘어난 평균 27,838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 그린 스타디움상 : 천안시티FC(천안도시공사)
그린 스타디움상은 최고 수준의 그라운드 관리를 한 경기장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의 평가와 경기감독관 및 선수단의 평가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한다. 천안의 홈구장 천안종합운동장은 천안도시공사의 체계적인 잔디 관리로 선수들에게 최상의 그라운드 환경을 제공했다.
■ 사랑나눔상 :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K리그2 성남FC
사랑나눔상은 한 시즌 동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K리그의 사회적 소임에 앞장선 구단에게 수여한다. 25개 전 구단의 ▲사회공헌 활동 횟수, ▲구단 내 참여 인원, ▲수혜자 수 등에 대한 정량평가점수와 활동의 ▲사회적 가치, ▲파급력 및 효과, ▲시의성, ▲지속성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들의 정성평가점수를 합산하여 정해진다.
대전은 지역 최대 축구대회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 지역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 ‘함께가게’ 운영, 지역 내 여성 축구 활성화 사업 등을 펼치며 지역 상생 활동을 이어갔고, 어린이 대상 경기장 투어 및 축구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하나원큐 리틀 시티즌’ 이벤트와 지역 내 초, 중학교 대상 축구클리닉 ‘하나드림스쿨’을 실시하는 등 축구 저변 확대에도 앞장섰다.
성남은 지역 내 초등학교 방문 축구 클리닉 ‘성남미래교육’을 비롯해,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는 ‘통합축구’ 팀 결성, 성인 여성 대상 여자 축구 클리닉 ‘축구학개론’ 등을 운영하며 축구 저변 확대를 이끌었다. 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생 프로그램 ‘까치둥지’를 운영하는 등 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
■ 유소년 클럽상 : 울산 HD
K리그 유소년 클럽상은 ▲프로 선수 육성 성과, ▲우수 유소년 선수 배출 현황, ▲구단 유소년 육성 체계 평가 결과, ▲K리그 주관 유소년 대회 성적 등을 통해 결정되며, 올 시즌 유소년 클럽상은 울산이 차지했다.
■ 페어플레이상 : 김천상무
페어플레이상은 K리그1 12개 구단 중 경고, 퇴장, 파울 횟수, 상벌위원회 징계 등을 종합해 가장 벌점이 적은 구단에 수여한다. 김천은 올 시즌 다이렉트 퇴장을 한 차례만 기록했고, 김천 선수들이 받은 경고도 58개로 K리그1 구단 중 가장 적었다.
■ 그린 위너스상 : 대전하나시티즌
그린 위너스상은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 구단에 수여한다. 대전은 전문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경기장 및 클럽하우스의 탄소배출량을 측정했고, 해당 탄소배출량을 기반으로 약 5천 톤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며 온실가스 및 탄소량 배출 감축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대전은 의류 재활용 환경보호 캠페인 ‘하나클로스’, 원정경기 응원 독려 및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한 ‘원정경기 단체관람버스 지원’, 유관 기관과 협업을 통한 ‘친환경 캠페인 부스’ 운영 등 친환경 스포츠 문화 조성에 힘썼다.
■ 베스트 포토상 : 전병관(전북) - OSEN 지형준 기자
베스트 포토상은 한국스포츠사진기자협회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한 시즌 최고의 K리그 경기 보도 사진을 선정하고 그 사진의 대상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 시즌 최고의 사진은 4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8라운드 서울 대 전북의 경기에서 나왔다. 이는 전북의 3대2 승리를 이끈 전병관의 오버헤드킥 결승골 장면 사진으로, OSEN 지형준 기자가 촬영했다. 베스트 포토상 수상자는 사진의 주인공인 전북 전병관이다.
■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 : 안데르손(수원FC)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 페널티킥, 도움, 실점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 볼미스, 태클, 인터셉트, 차단 등을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다. 아디다스 포인트 대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K리그1 선수 중 시즌 누적 아디다스 포인트 1위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안데르손의 2024시즌 누적 아디다스 포인트는 47,593점으로, 2위 일류첸코(서울, 47,488점)를 따돌리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데르손은 최다도움상 수상자답게 패스 항목에서 K리그1 선수 중 가장 높은 19,294점을 얻었다.
■ 쿠팡플레이 크리에이터 패스 : 광주축구
쿠팡플레이 크리에이터 패스는 쿠팡플레이가 K리그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기 위해 2023년 신설한 캠페인이다. 올해는 유튜버 18개 팀이 K리그 크리에이터 자격으로 약 450개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K리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대상 골드플레이는 광주축구가 수상했다. 광주축구는 광주 선수단의 그라운드 밖 이야기, 이정효 감독의 라커룸 토크 등을 가까이에서 담아내며, 광주 팬뿐만 아니라 K리그 팬 전체의 이목을 끌었다.
■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리머니 상 : 여홍규(제주)
FC 온라인 K리그 올해의 세레머니 상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주 여홍규는 4월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5라운드 제주 대 전북의 경기에서 데뷔골 득점 이후 손으로 알파벳 ‘K’를 만드는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K리그 팬들에게 본인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 EA SPORTS FC 유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 : 조현우(울산)
EA SPORTS FC 유저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는 한 해 동안 EA SPORTS FC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K리그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수상자는 울산 조현우다. 조현우는 2013년 K리그에 데뷔한 뒤 385경기(K리그1 290경기, K리그2 94경기, 플레이오프 1경기)에 출전하며 대구와 울산의 골문을 지킨 베테랑 골키퍼다. 조현우는 올 시즌에도 전 경기에 나서 클린시트 14회를 기록했고, 울산의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 전 경기 전 시간 출전상 : 조현우(울산)
올 시즌 K리그1, 2를 통틀어 유일한 전 경기 전 시간 출전 선수는 울산 조현우다. 조현우는 전 경기 전 시간 출전하며 매번 든든한 선방을 보여줬고, 그 결과 울산의 K리그1 최소 실점(40골)과 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 감사상 :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은 K리그의 편의점 유통 파트너로서, K리그 파니니 카드 제작 및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 개최에 힘쓰는 등 K리그의 소비자 접근성 및 대중성 확대에 기여했다.
■ 공로상 : FC서울, 김현주 대표(충북청주), 박주영(울산)
FC서울은 올해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돌파와 함께 프로스포츠 구단 최다 평균 관중 27,838명을 기록하는 등 경이로운 관중 기록을 잇달아 달성하며 K리그 최고 인기 구단으로써 올 시즌 K리그 흥행에 크게 기여했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의 초대 대표이사로 지난 2023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을 이끌어 오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지난 2023년 지자체와 기업의 컨소시엄 구단으로 K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뒤, 사업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경영 방식을 제시하며 K리그 구단 운영의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김현주 대표이사는 기업은 책임있는 경영을 하고, 지자체는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돕는 형태의 확고한 구단 운영 방향성을 설정해 충북청주FC가 내실있는 구단으로 성장하도록 힘써왔다. 또한, 충북청주FC는 창단 첫해였던 2023년 14경기 무패행진과 함께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등 충북 지역 프로스포츠 부흥에 기여했다.
박주영은 2005년 서울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해, 데뷔 첫해부터 19경기 12골 3도움을 올리며 신인상 수상과 함께 이른바 ‘박주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박주영은 K리그 통산 287경기에 출전했는데, 각각 K리그1 262경기 66골 22도움, 플레이오프 3경기 1골 1도움, 리그컵 22경기 10골 1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박주영은 2006년 독일 월드컵,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 월드컵 세 차례 출전과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대표팀에서 활약까지 더해 K리그와 한국 축구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