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연령별 국가대표팀 출신 특급 유망주 김현민(18·영등포공고), 백가온(18·보인고), 김유래(18·개성고)를 영입했다. 빠른 발을 자랑하는 윙어 김현민은 고등학교 최고 수준의 솔로 플레이와 돌파를 보여주는 선수다. 부산은 오는 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본격적으로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오피셜] 부산, 연령별 대표팀 '특급 유망주' 김현민·백가온·김유래 수혈

스포탈코리아
2025-01-01 오후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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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부산아이파크가 연령별 국가대표팀 출신 특급 유망주 김현민(18·영등포공고), 백가온(18·보인고), 김유래(18·개성고)를 영입했다.
  • 빠른 발을 자랑하는 윙어 김현민은 고등학교 최고 수준의 솔로 플레이와 돌파를 보여주는 선수다.
  • 부산은 오는 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본격적으로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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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연령별 국가대표팀 출신 특급 유망주 김현민(18·영등포공고), 백가온(18·보인고), 김유래(18·개성고)를 영입했다.

빠른 발을 자랑하는 윙어 김현민은 고등학교 최고 수준의 솔로 플레이와 돌파를 보여주는 선수다. 영등포공고 출신으로 1학년부터 주전을 꿰찼고, 지난해 전국 고등 축구리그 왕중왕전·백운기·대통령금배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백운기 결승전에는 선제골을 터뜨리며 우승을 견인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U-17 대표팀에 승선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과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고, 스타뉴스 선정 2023 퓨처스 스타대상 축구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일찌감치 잠재력을 입증했다. 작년에도 영등포공고의 금강대기 우승과 대통령금배 2연패 달성을 이끌었다.

김현민은 "저의 프로 첫 팀이 부산이라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감회가 새롭다"며 "어린 모습은 이제 버리고 팬분들께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부산 중앙중을 졸업한 보인고 출신 백가온은 윙어와 공격수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181cm 신장에 빠른 발과 라인 브레이킹 능력을 겸비한 백가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결승전에서 선제골을 뽑아내며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분데스리가 명문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러브콜을 받아 입단 테스트를 보기도 했다. 또한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작년 U-19으로 월반해 9월 열린 2025 AFC U-20 아시안컵 예선 4전 전승에 힘을 보태는 등 맹활약했다.


골키퍼 김유래는 부산 U-18 개성고 출신이다. 2022년 U-16 대표팀에 선발될 만큼 재능을 인정받았고, 특유의 순발력과 빌드업에 강점을 띤다.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준우승과 2024 K리그 주니어 U-18 준우승 등 성과로 개성고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김유래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프로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부산이라는 명문 구단에 합류한 만큼 뒤처지지 않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은 오는 3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본격적으로 전력을 가다듬을 예정이다.

사진=부산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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