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전북은 단순 2군 선수로 인식될 수 있는 B팀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 K4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새로운 명칭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 N팀은 전북 미래의 주축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의 선수단으로 Next를 꿈꾸는 의미를 담아 탄생했다.
- 더불어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에서도 모티브를 얻었다.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전북현대 B팀이 'N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전북은 단순 2군 선수로 인식될 수 있는 B팀의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 'K4리그 디펜딩 챔피언'인 만큼 새로운 명칭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N팀은 전북 미래의 주축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의 선수단으로 'Next'를 꿈꾸는 의미를 담아 탄생했다. 더불어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에서도 모티브를 얻었다.
전북은 현대자동차 N의 진취적인 도전정신을 품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뿐 아니라 WRC와 TCR 월드 투어 대회에서 2024 드라이버 챔피언을 배출하고 현대 N페스티벌에서 젊은 드라이버를 육성하는 등 진심 어린 스포츠 정신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명칭이 최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뿐만 아니라 전북은 1군과 선수 육성 방향성 일원화를 위해 훈련 과정과 전술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 N은 역할과 운영의 극대화를 위해 클럽하우스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 후 오는 15일 태국으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나 담금질에 나선다. 태국은 현재 1군이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곳으로 N팀이 인근 지역에 합류해 교류를 가질 예정이다.
이도현 전북 단장은 "N팀은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원의 원동력이 되는 팀"이라며 "유소년팀과 프로의 긴밀한 가교 역할로 하여금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전북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