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낭트 감독이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를 이번 여름 영입 원픽으로 뽑았다. 보르도는 많은 채무로 인해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의 재정 감시 기관(DNCG)으로부터 3부리그 행정 강등 명령을 받았다.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황의조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으로 낭트, 트루아AC, RC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HSC가 있다고 전했다.

[김남구의 유럽통신] 낭트 감독, 황의조 내 마음속 '원픽'…이적료 싸움

스포탈코리아
2022-06-17 오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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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낭트 감독이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를 이번 여름 영입 원픽으로 뽑았다.
  • 보르도는 많은 채무로 인해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의 재정 감시 기관(DNCG)으로부터 3부리그 행정 강등 명령을 받았다.
  •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황의조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으로 낭트, 트루아AC, RC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HSC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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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프랑스(투르)] 김남구 기자= FC낭트 감독이 황의조(지롱댕 드 보르도)를 이번 여름 영입 '원픽'으로 뽑았다.

보르도는 많은 채무로 인해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의 재정 감시 기관(DNCG)으로부터 3부리그 행정 강등 명령을 받았다. 보르도는 항소를 통해 결정을 바꿀 생각이기에 재정 확보 차원에서 황의조를 매각할 예정이다.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매체 'RMC스포츠'는 황의조 영입에 적극적인 구단으로 낭트, 트루아AC, RC스트라스부르, 몽펠리에HSC가 있다고 전했다.

이중 낭트는 감독이 직접 황의조를 이번 여름 영입해야 할 1순위로 정했다. 낭트는 이번 시즌 쿠프 드 프랑스 우승을 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다. 팀 주축 공격수 렌달 콜로 무아니가 이적함에 따라 대체 자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프랑스 블루의 파비앙 귀온 기자는 "앙투안 콩부아레 낭트 감독이 황의조 영입을 최우선(priorité)으로 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낭트의 황의조 영입은 쉽게 이루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길라움 두리아티 스카우터에 따르면 "보르도가 200~300만 유로(약 26~40억 원) 제안을 받아야만 할 수 있다"며 낭트가 조급한 보르도 현 상황을 역이용할 것이라 보았다.

현재 황의조의 가치는 700만 유로(약 95억 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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