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해리 케인이 부상 우려를 딛고 나섰지만 득점 기회를 놓쳤다.
- 잉글랜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미국과 0-0으로 비겼다.
- 전후반 90분 동안 전체 슈팅수에서 8대10으로 미국에 밀릴 정도로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스포탈코리아=카타르(알코르)] 이현민 기자= 해리 케인이 부상 우려를 딛고 나섰지만 득점 기회를 놓쳤다.
잉글랜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미국과 0-0으로 비겼다.
첫 경기에서 이란에 6골을 폭발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던 잉글랜드는 미국을 상대로는 거짓말처럼 식었다. 전후반 90분 동안 전체 슈팅수에서 8대10으로 미국에 밀릴 정도로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나마 잉글랜드가 활발했던 건 전반 초반이었다. 득점 기회도 있었다. 전반 9분 주드 벨링엄과 부카요 사카가 호흡을 맞춰 미국 박스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사카의 땅볼 크로스가 날카로웠고 케인에게 연결됐다. 케인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그게 전부였다. 케인은 남은 시간 2선까지 내려오면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골을 만들 만큼 위협적이지 않았다. 케인은 후반 추가시간 시도한 헤더마저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잉글랜드가 1차전에서 6골을 넣는 상황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발목 부상 우려를 딛고 나섰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케인의 평점도 좋지 않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6.5점을 부여해 풀타임을 뛴 선수 중 메이슨 마운트(6.2)에 이어 두 번째로 낮게 평가했다. 선발 멤버 중 최하 평점은 라힘 스털링(6.1점)이었다.
이란을 상대로 골맛을 봤던 스털링과 사카가 부진해 일찍 교체됐고 조커로 나선 잭 그릴리시, 마커스 래시포드마저 해결사 역할을 못하면서 잉글랜드의 화력이 차갑게 식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는 2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치른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미국과 0-0으로 비겼다.
첫 경기에서 이란에 6골을 폭발하며 무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던 잉글랜드는 미국을 상대로는 거짓말처럼 식었다. 전후반 90분 동안 전체 슈팅수에서 8대10으로 미국에 밀릴 정도로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그나마 잉글랜드가 활발했던 건 전반 초반이었다. 득점 기회도 있었다. 전반 9분 주드 벨링엄과 부카요 사카가 호흡을 맞춰 미국 박스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사카의 땅볼 크로스가 날카로웠고 케인에게 연결됐다. 케인도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그게 전부였다. 케인은 남은 시간 2선까지 내려오면서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골을 만들 만큼 위협적이지 않았다. 케인은 후반 추가시간 시도한 헤더마저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잉글랜드가 1차전에서 6골을 넣는 상황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발목 부상 우려를 딛고 나섰기에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
케인의 평점도 좋지 않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에게 6.5점을 부여해 풀타임을 뛴 선수 중 메이슨 마운트(6.2)에 이어 두 번째로 낮게 평가했다. 선발 멤버 중 최하 평점은 라힘 스털링(6.1점)이었다.
이란을 상대로 골맛을 봤던 스털링과 사카가 부진해 일찍 교체됐고 조커로 나선 잭 그릴리시, 마커스 래시포드마저 해결사 역할을 못하면서 잉글랜드의 화력이 차갑게 식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