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긴급회의를 가졌고 호날두에게 방출을 결정했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이 확정된다면 그토록 바랐던 챔피언스리그를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서 뛰게 된다. 염원했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유럽이 아닌 아시아도 받아들일 수 있을까?

호날두 자존심 하늘 찌르는데 유럽 아닌 아시아도 괜찮아?

스포탈코리아
2022-12-01 오후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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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유는 긴급회의를 가졌고 호날두에게 방출을 결정했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이 확정된다면 그토록 바랐던 챔피언스리그를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서 뛰게 된다.
  • 염원했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유럽이 아닌 아시아도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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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자존심이 아시아 무대를 허락할까?

호날두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2년 만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는 등 명불허전 존재감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분위기가 달랐다. 챔피언스리그 출전하지 않는 맨유가 싫다며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탈출을 추진했다.

맨유 탈출 추진은 쉽지 않았다. 고액 연봉에 부담을 느끼면서 관심을 철회하면서 결국, 잔류했다.

호날두는 맨유 잔류 이후에도 시끄러웠다. 적은 출전 기회에 불만을 품었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훈련 방식을 지적하기도 했다.

특히, 인터뷰를 통해 수위 높은 발언으로 맨유를 비난하면서 최악의 분위기를 조성했다.

호날두는 “맨유에 배신감을 느끼는 중이다. 딸이 아파 프리시즌에 참여하지 못한 것을 의심했다. 나를 내보내려 한다. 랄프 랑닉이 누구인지 들어보지도 못했다. 텐 하흐 감독은 나를 존중하지 않는다. 알렉스 퍼거슨 경 이후 발전이 없다”고 꼬집었다.

맨유는 긴급회의를 가졌고 호날두에게 방출을 결정했고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호날두는 무적이다. 자유 계약 신분(FA)으로 행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영입을 위해 2700억의 연봉이 포함된 2년 계약을 제안했으며, 계약 총액이 6800억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호날두의 알 나스르 이적이 확정된다면 그토록 바랐던 챔피언스리그를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서 뛰게 된다.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기로 유명한 호날두다. 염원했던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유럽이 아닌 아시아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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