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키 더 용(25, 바르셀로나)이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은 더 용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바르셀로나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매각을 통해 높은 이적료 수익을 챙겨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맨유행 거절했던 더용…이번에는 ‘챔스 우승권’ 클럽이 노린다

스포탈코리아
2022-12-16 오후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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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렌키 더 용(25, 바르셀로나)이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은 더 용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바르셀로나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매각을 통해 높은 이적료 수익을 챙겨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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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프렌키 더 용(25, 바르셀로나)이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뮌헨은 더 용의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바르셀로나에 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용은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바르셀로나는 더 용의 매각을 통해 높은 이적료 수익을 챙겨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거론됐다. 아약스에서 더 용과 연을 맺은 바 있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적극적으로 영입에 뛰어들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더 용의 이적 거부 의사가 분명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지 못하는 팀으로는 이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뮌헨이 더 용을 향해 관심을 드러냈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지난 여름에도 더 용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지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으로 바르셀로나와의 관계가 불편했던 탓에 영입을 추진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이적설 때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뮌헨은 자국 리그에서 매년 우승에 도전하는 클럽일 뿐만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항상 우승 후보로 꼽힌다.

‘스포르트’는 “뮌헨은 맨유와는 다른 수준의 클럽이다. 챔피언스리그 때문에 맨유행을 거절했던 만큼 더 용의 태도가 바뀔 수도 있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열어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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