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 EPL 5~6년 활약하고 가” 리버풀 레전드의 꼬시기?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 레전드의 꼬시기 작전일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6일 리버풀의 레전드가 주드 벨링엄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캐러거는 “레알의 관심을 받았던 스티븐 제라드에게 해줬던 말이 있다. ‘이적할 거라면 절정기에 가야 한다’고 말하곤 했다. 그곳은 슈퍼스타가 경쟁하는 무자비한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벨링엄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과 5~6년 계약을 맺고 활약한 다음 레알로 이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벨링엄은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엄청난 존재감을 선보이는 중이다.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도르트문트의 주장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벨링엄은 중앙, 측면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날카로운 킥 능력까지 장착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벨링엄의 존재감은 세계 무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득점포 가동과 함께 뛰어난 중원 조율, 연계, 패스 등에서 번뜩이는 모습을 선보이면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벨링엄에 대해서는 빅 클럽 레알, 맨체스터 시티 등이 영입을 위해 준비 중이다.

벨링엄은 만 19세다. 지금 바로 레알로 이적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해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기보다는 EPL을 통해 경험과 성숙미를 쌓은 다음 도전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 캐러거의 의견이다.

벨링엄에 대해서는 리버풀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레전드인 캐러거가 친정팀의 전력 상승을 위한 작전일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