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SON을 기대한다! “놀라운 해트트릭, SONNY SHOW”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도 손흥민을 향해 기대감을 내비치는 중이다.

오는 12일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현재 5위로 TOP 4 탈환을 위해 박차를 가해야 한다.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점 차이가 나지만, 1경기를 더 치렀기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

때문에,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승점 3점 확보가 중요하며 승리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최근 레스터와의 대결을 조명했다. 작년 9월 6-2 완승이 빠질 수 없었다.

당시 토트넘은 선제 실점을 허용했지만, 추격에 나섰고 득점이 폭발했다. 특히, 손흥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손흥민은 교체로 출전했는데 후반 37분을 시작으로 39분, 42분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개막 이후 시즌 첫 득점포이자 해트트릭 달성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놀라운 해트트릭은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소니의 쇼였다. 교체로 출전해 13분 만에 3골을 기록했다. 오른발로 상단 코너에 볼을 꽂았고, 트레이드 마크인 왼발로도 득점을 만들었다”며 활약상을 조명하면서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 등으로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난 시즌 득점왕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프레스턴과의 FA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저돌적인 돌파 등으로 존재감을 뽐내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손흥민이 분위기 상승에 나선다. EPL 100골까지 3골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동기는 충분하다. 게다가 상대는 좋은 기억이 있는 레스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