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짝사랑 중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5일 율리안 나겔스만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토트넘으로부터 경질을 통보받았고 결별의 길을 걸었다.

‘토트넘 거절!’ 여기서 차이고 저기서 까이는 ‘불쌍한 짝사랑’

스포탈코리아
2023-04-05 오후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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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짝사랑 중이다.
  • 영국 매체 90min은 5일 율리안 나겔스만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토트넘으로부터 경질을 통보받았고 결별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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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짝사랑 중이다.

영국 매체 ‘90min’은 5일 “율리안 나겔스만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의 사령탑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현재 시즌 종료까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 대행 체제로 운영하면서 후임 사령탑을 물색하는 중이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와의 결별이라는 결단을 내렸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이다.

안토니오 콘테는 2021년 11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초반만 해도 분위기가 좋았다. 무패 행진으로 꾸준히 상위권에 위치했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9라운드 경기에서 1-3 패배 이후 무너지기 시작했다. 들쑥날쑥한 내용과 결과로 호평을 받지 못했다.

특히, 3시즌 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조기 탈락하면서 자존심을 제대로 구겼다.

콘테는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 아래에서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나”라며 폭탄 발언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토트넘으로부터 경질을 통보받았고 결별의 길을 걸었다.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인 토트넘은 여러 후보를 명단에 올려놓고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꾸준하게 접촉했던 나겔스만도 후보였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하면서 무직 상태인 것도 탄력을 받았다.

여기에 끈끈한 조직력 축구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는 중인 브라이튼 알비온의 사령탑 데 제르비 감독도 후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힘든 짝사랑 중이다. 나겔스만, 데 제르비 감독 모두 관심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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