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레반+홀란 꿈의 스리톱” 바르셀로나 125주년 야망 떴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프리미어리그를 수놓고 있는 엘링 홀란(22, 맨체스터 시티) 영입에 뛰어들었다. 1년 뒤인 2024년이다.

35골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 확실한 홀란은 2027년까지 맨시티와 계약됐지만, 2024년 여름부터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이를 막으려 한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4일 “바르셀로나는 재정 상황이 심각해 2억 유로(2,935억 원)의 급여를 삭감해야 한다. 때문에 올여름 공짜로 영입할 선수를 시장에서 찾고 있다”면서, “2024년 홀란을 영입해 리오넬 메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스리톱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파리생제르맹과 결별설이 불거진 메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여름에 홀란까지 보강하려는 플랜이다.

매체에 따르면 이처럼 바르셀로나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하려는 이유는 내년이 125주년이다. 세계 최고 공격수 보강으로 화제성을 줄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스페인 미오트라리가 역시 홀란 영입 열쇠는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홀란에게 ‘레알보다 바르셀로나에서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설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세계 최고 골잡이를 둘러싼 엘 클라시코가 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