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망)’ 곧 뜰 줄 알았더니, ‘이적료가 좀 비싼 것 같아’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 이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스페인 매체 ‘엔제 몬디알’은 23일 “이강인의 PSG 이적은 금방 해결될 것처럼 보였지만, 거래 성사는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마요르카가 요구한 이강인 이적료 지불을 꺼리는 중이다. 낮추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 정착한 마요르카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우뚝 솟았다. 상대의 허를 찌르면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간혹 빠른 스피드를 통해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6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라리가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마요르카의 활력소 역할을 수행했다.

이강인은 6도움으로 이번 시즌 마요르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에 이어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드리블 성공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의 주가가 뛰어오르면서 다가오는 여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강인을 향해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적극적으로 움직였지만, 한발 물러서면서 수그러들었다.

이러는 사이 PSG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끼어들었다. 의지는 진심이며, 세부 사항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SG가 이강인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중이다.

이유는 PSG의 의지였다. 마요르카가 요구한 이강인의 이적료가 과하다고 생각을 했을까?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깎으려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