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완전 처분을 원하지 않는다.
- 그린우드의 임대 영입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튀르키예 팀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며 페네르바체가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그린우드에 대해서는 러브콜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아 행선지 찾기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이 처분 조건이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맨유는 메이슨 그린우드의 완전 처분을 원하지 않는다. 임대 이적을 원한다.
그린우드의 임대 영입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튀르키예 팀이 관심을 보이는 중이며 페네르바체가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는 성범죄 관련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여자친구로 알려진 한 여성이 SNS를 통해 사진과 영상을 게재하면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그린우드는 경찰에 체포됐고, 조사를 받았다. 맨유는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훈련과 경기 출전을 배제해왔다.

그린우드는 최근 공소 취하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로 인해 맨유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다.
그린우드는 맨유 동료들을 만나 혐의도 벗었으니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간청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범죄 혐의가 있는 선수의 합류를 반대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면서 맨유는 고민에 빠졌고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맨유는 골칫덩이 그린우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당장 복귀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최근 그린우드는 개인 코치까지 대동해 훈련장에 나타나는 등 슬슬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그린우드의 가능성을 인정하는 걸까?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통해 잠시 헤어지려는 계획을 세운 분위기다.
그린우드에 대해서는 러브콜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아 행선지 찾기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barlebo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