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면서 손흥민과 결별한다.
- 손흥민과 불협화음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페리시치도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 하지만, 손흥민과 최악의 궁합, 불협화음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면서 손흥민과 결별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반 페리시치는 크로아티아 무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이적설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을 교체했다. 셀틱을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토트넘이 새로운 체제를 선언하면서 전력 변화가 이뤄지는 중이다. 이탈도 불가피하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고 사우샘프턴을 떠나 2020/21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었고 곧바로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호이비에르는 패스, 조율 능력 등을 과시하면서 토트넘의 중원 사령관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고 살림꾼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였다.
잠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위기도 있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토트넘의 중원에 힘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다가오는 새로운 시즌은 전망이 좋지 않다.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을 영입했는데 주전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틀레티코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호이비에르 역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손흥민과 불협화음으로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페리시치도 토트넘을 떠날 예정이다.
페리시치는 스승 안토니오 콘테의 부름을 받고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손흥민과 최악의 궁합, 불협화음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페리시치는 왼쪽 윙백 포지션을 소화했는데 손흥민과 동선이 겹치고 패스 타이밍에서 아쉬움을 보이면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페리시치가 없으면 상승하는 사례가 계속해서 나왔다.
손흥민과의 불협화음, 경기력 저하 등으로 페리시치의 효과는 거의 없었다. 강점이었던 크로스 성공률도 좋지 않았다.
페리시치는 토트넘에서 설 자리가 없어졌다. 자신을 영입했던 영입했던 콘테 감독이 떠나면서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토트넘은 페리시치와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이며, 결별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