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 노팅엄은 지난 15일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메도우 레인에서 치러진 4부리그 노츠 카운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 영국 매체 노팅엄 포스트는 황의조는 데뷔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멋진 방법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황의조가 노팅엄 포레스트 데뷔전에서 골을 터뜨렸다.
노팅엄은 지난 15일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메도우 레인에서 치러진 4부리그 노츠 카운트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황의조는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린 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를 통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의조는 곧바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투입되자마자 압박으로 상대의 골을 빼앗은 후 맞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노팅엄 데뷔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영국 매체 ‘노팅엄 포스트’는 “황의조는 데뷔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멋진 방법을 보여줬다”고 극찬했다.
이어 “황의조는 노팅엄의 유니폼을 입은 후 첫 번째 터치를 통해 훌륭하고 침착한 마무리를 선보였다”며 활약상을 조명했다.


황의조는 2022년 8월 프랑스의 지롱댕 보르도를 떠나 EPL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꾸준하게 기회를 잡지 못했고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해 K리그 무대로 눈을 돌렸고 FC서울과 계약을 맺었다.

황의조와 서울의 동행은 지난 6월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원소속팀 노팅엄으로 복귀해 친선경기를 통해 영국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마음고생을 털어낸 한 방이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SNS를 중심으로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내용의 글과 영상이 유포되면서 많은 논란을 낳았다.
황의조의 에이전시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사생활 폭로글 게시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